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요 몇일 정기적인 보수기간인지라 게시판 관리에 좀 소홀하여 이제야 글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이곳 천안은 생각만큼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
단지 습도가 높아져서 계속 에어콘만 틀어주고 있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문이 들어와도 제대로 배송이 될까 하는 걱정이 생기더군요.
갑작스런 호우로 택배가 젖을수도 있을 듯 하여 대충 생활방수 수준의 지퍼백으로 2중포장을 하긴 했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진 별다른 트러블은 없는듯합니다.
거북이들이 화상을 입을까봐 히터에 커버를 자작하여 씌워놓으셨군요. ^^
가끔 저렇게 작고 귀여운 거북을 보게 되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키울 능력이 안될뿐, 저도 귀여운 거북들을 좋아하거든요.
저도 서울에서 축양장을 가져와야 제대로 셋팅을 해서 사진이라도 올려볼텐데요.
차가 작아서 어항이 들어가지 않으니 천상 화물을 이용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좀 부담스럽습니다. ㅎㅎ
조만간 한번 추진해서 가져오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아주 큰 어항은 아니지만 거북 두마리가 살기에는 그나마 덜 좁은 크기라 물 좀 담아놓으면 거북이들 유영하는 모습이 제법 볼만했거든요..
PS.
예전에 비가 한참 많이 올때 저도 허리까지 오는 물을 헤엄쳐서 출근한 적이 있습니다. ^^
사무실에 도착했더니 저 혼자더군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천안에는 비 피해 없으셧는지~
폭우가 쏟아지던첫날 저희동네는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가 되고ㅜㅜ
직장과 집까지 40-50분이면될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려서 왓네요...
아...이놈의 비는 언제까지 오려나요..ㅜㅜㅜ
택배하시는분들도 완전 고생이실듯;;
그나저나 빨리 월급을 타야 거북이들 사료를 살텐데...월급날은 왜이렇게 안오는지....ㅋ
암튼 비는 오고...할거는 없고해서 저희집 거북이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당 ~~
막내 서든은 어제 다른아이들한테 꼬리를 물렷는지 짧아져잇네요ㅜㅜㅜ
마데카솔을 발라줘야하는건지..걱정이.ㅜㅜ
저희는 거북이가 총 4마리 인데 성체가 되었을때 어항크기가 걱정이에요...ㅠ
지금 2자어항이라 성체가 되면 많이 작을텐데 말이죠...ㅠㅠㅠ
부러워요...ㅜㅜ저도 4자수조에 키우고싶은데 가격의 압박이...ㅋ
암튼 저도 작은 거북이들만 보면 더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꾹꾹 참고있습니다..ㅋ
물을 높게 채우고 거북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정말 볼만해요..
두자 어항이면 성체 4마리를 쌓아서 키우실 수 있습니다. 하하하..
4자수조는 꿈의 수조임요..ㅋ\';;
암튼 나중에 어항이 작아지면 사장님 말씀대로 쌓아서 키워야될꺼같네요..ㅋㅋ
아직 아이들이 작아서..성체될때까지 열심히 기다려야할꺼같아요..ㅜㅜㅋ
다행히 한참 직장생활할때 필요한 것은 모두 사놨지요.
그땐 고정적으로 월급을 받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