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내용물은 무사하나 박스가 찌그러진 것이 가슴이 아프군요.

언제나 기분좋게 받으시길 바라지만 택배기사님들의 현실을 감안하여 보면 하나하나에 그리 많은 신경을 쓸 수 없다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단계적으로 중강도 이상의 박스로 교체예정이니 더이상 찌그러진 배송박스를 보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

예나 지금이나 레드밸리는 항상 관심속의 거북인데, 잘 아시다시피 심한 초식주의자이기에 초식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은 거북입니다.

물론 개체마다 기호의 차이는 있어 초식보다는 육식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만 언제나 희망사항과 현실은 틀린 법이지요.

발색을 위한 천연색소는 식물체에 의해서만 합성이 되며 영향을 미치는 천연색소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따라서 발색을 위해서는 다양한 초식성 먹거리의 확보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초식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는 이유는 대다수의 제품들이 범용으로 제작 되었기 때문인데 상품성을 위해서는 브랜드에서 대상동물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사료를 제조하기 위한 원료도 초식성 원료는 많지 않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과 밸런스를 위해서 다른 제품을 전용하거나 채소류의 공급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감사 드리며 오랫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길 희망합니다.

---------- Original Message ----------

택배 상자 열어보기 전에 한컷!

열어서 한컷! (먹음직스러운 샘플들...)

그리고 뾱뾱이로 몇겹으로 정성스럽게 안전하게 각각 분리포장된 주문상품들..!

테트라 렙토민, 타비아짱,에스웜동결건조쉬림프, 타비아 스틱밀.

동결건조 쉬림프'는 평소 먹이는 감마루스보다 씨알이 훨씬 굵습니다.

작은 감마루스를 깨작깨작 먹던 모습을 보다가

이걸 먹여보니 뭔가 제가 배부른것 같더라구요 ㅎㅎ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데로,감마루스 등

동물성단백질 사료는 주식단이 아니고 보조적인 사료로써 사용할 계획이다 보니

테트라감마루스를 또 구입하려 먹이려다 이걸로 바꿔봤습니다.

타비아 스틱밀을 먹을땐 한번씩 아작아작 씹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양도 많고, 사료의 밀도(?)를 봤을때

식욕을 채워주는데 훌륭한 먹거리가 될것 같구요..더불어 발색에도 좋은효과가

있었으면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렙토민과 타비아짱은 사장님 설명을 보니 안사먹이면 후회할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역시 잘 먹구요. 뭔가 거북이들에게 좋은 영향을,좋은 영양을 줄것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레드벨리 10cm초과한 이녀석은 위 네가지는 물론이고 샘플로 받은

식물성사료, 기타 사료들을 거부하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식물성사료를 추가로 구매할때 참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서든페인티드 7cm초과한 녀석은..뭔가 재미가 없네요 ㅠㅠ

먹긴 먹는데 씹다 뱉어버리고 먹다 말고..차근차근 붙임을 해봐야겠어요.

샘플로 받은 알개와퍼스는 납작하고 넓은 디스크형태인데 처음에 생각없이

통째로 넣어줬더니, 제법 큰 사료도 잘 먹던 레드벨리도 잘 못먹더라구요

생각보다 단단했습니다. 다음부턴 쪼개서 줘야겠어요.

^^ 더위가 슬슬 물러가려나 봅니다.

사장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글을 보시는 다른 모든 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