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보수를 위해 외부여과기와 측면여과기의 청소, 그리고 수조의 부분환수를 금일 행하였습니다.

4자의 어항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6자용 외부여과기와 측면여과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프리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측면여과기를 사용하여 물리적 여과의 부담을 줄이는 이유는 유기물이 한곳에 모이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별도의 수류를 생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측면여과기의 에어 디퓨저는 유막을 제거하는데에도 매우 효과적이지요.

외부여과기의 출수구와 측면여과기의 출수의 방향과 위치를 잘 조정하면 아무리 유기물이 많아도  몇 시간 이내 깨끗하게 유기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기물이 한곳에 모이지만 않는다면, 즉 수류에 의해 떠다니다보면 언젠가는 여과기에 의해 수집될 확률이 있으므로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금일 품절되었던 일부제품과 새로운 제품이 입고 되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으로는 Zoo Med의 Turtle Eye Drops라는 눈과 관련된 트러블을 위한 제품인데 비타민 A의 결핍으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하거나 눈의 염증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반려거북이 모두 건강하여 이러한 제품의 판매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에 부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Reptisafe는 수질컨디셔너이며 Reptivite는 멀티비타민이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에는 수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Reptivite는 제가 애용하던 멀티비타민입니다. ^^

오랫만에 보니 반갑군요.

아래는 입고된 제품목록이며 Turtle Eye Drops는 가등록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라 래피아이 中 250ml/35g

세라 래피아이 大 1000ml

렙칼 멀티비타민 116g

렙칼 울트라파인 파우더 116g (칼슘제 + 비타민 D3)

렙티주 세라믹 히터 플렛타입 50Watt

렙티주 세라믹 히터 플렛타입 100Watt

주메드 터틀아이드롭 64ml

PS.

초저녁에 들어와서 낮잠을 자는 햄순..

담배사러 나가다가 매복중인 햄순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습니다.

나가라고 소리를 쳐도 눈만 잠시 움찔할뿐, 뻔뻔스럽게 남의 의자에 누워 잠만 자는군요. 

길냥이와 친해져보긴 처음입니다.

악의가 없다는 것을 전하기 어려울뿐이지 일단 전달이 되면 마음 놓고 잠을 자는군요.

고얀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