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초부터 히카리 터틀스틱 대용량 제품을 수입해 주십사~ 매번 수입사의 담당자분께 요청도 하고 거북 사육자들의 희망과 식단의 방향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불발 되었습니다.

년말에는 가능할 것이란 언급에 미리 일부 지인분들께 말씀드리기도 하였는데 .. 면목 없습니다.

아쉬운 일이긴 하나 시장이 더 커지고 년간 판매량에 대한 가능성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하는군요.

국내 시장의 특성상 헤츨링 사이즈의 거북이 대다수이고 이전의 거북제품에 대한 시장에서의 평가가 낮았던 점, 그리고 년간 판매량에 대한 부담으로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언지하의 거절이 아니니 내년에는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와일드는 주문량도 적고 인지도도 낮지만 몇몇 도와주시고 호의를 보여주시는 수입사가 있습니다.

히카리 제품을 취급하는 수입사도 그러한 업체 중의 하나인데, 생각보다 얘기가 잘 통하는 편입니다.

히카리의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하면 오랜 시간 들어주시기도 합니다.(요 대목이 중요한 것이지요.)

요번 통화에서는 제 계란만한 애플스네일 자랑도 했습니다만...

우리 오딱꿍(덕후? 오따꾸?)들이 기뻐할만한 일을 제가 좀 이루어야할텐데 말입니다.

금년은 이미 넘어갔으니 내년에 좀 더 푸쉬하여 대용량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더 자주, 지겨울 정도로 요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