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로 물에 젖으면 부서질 수 있습니다.

거북이가 꿀꺽 삼키기 전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존 우리 사육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과는 틀리게 매우 다양한 원료로 제조되어 있기에 저라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솔직히 국내외를 통틀어 이 정도의 다양성과 품질을 보이는 제품은 정말 드문 편입니다.

형태가 잘 유지될려면 영양과는 상관이 없는 전분 혹은 유사한 성분의 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최신의 트랜드는 수질면에서 약간 단점이 있더라도 천연원료만으로 제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신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여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배설시 이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방향입니다.)

가격과 상관 없이 품질과 원료의 다양성(가장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죠.) 혹은 특징적인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제품을 추천하자면 아래와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다만 원하시는 만큼 장시간 형태가 견고하게 잘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울트라 프레쉬 로얄 터틀, 트로피칼 바이오렙 슈프림, 사키 히카리 터틀, 트로피칼 바이오렙,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소프트라인 아로와나, 테트라 렙토민 에너지,

* 이외의 제품들은 대동소이합니다. 

김치찌게냐 김치볶음이냐 정도의 차이랄까요? 

근본이 김치이니 영양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제품 모두 상품 설명을 읽어 보시면서 기존 식단에 추가하였을때 얼마나 식단의 폭을 넓힐 수 있는지 고민해 보시는 것도 사육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사료 형태 유지가 잘 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렙토민은 물에 젖으면 쉽게 부서져 흩어지면서 형태가 망가지고, 테트라 아로와나는 약간 스펀지같은 느낌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부서지면서 헝태를 어느정도 유지하는 느낌이거든요. 이 제품은 어떤 타입인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외에도 추천해주실만한 육식어나 거북이 사료들 중 쫀쫀하게 형태 유지가 잘 되고 영양 밸런스 좋고 칼슘인 비율이 좋은 사료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