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터와 페이티드를 키우는데 아주 반응성이 좋네요.
일단 입자가 작은 점이 좋아요.
작으면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또 실수로 먹어도 굳이 뱉어내려 하지 않거든요.
또 입자가 크면 먹으려 하다가도 굳이 뜯어내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먹을 정도로 맛이 없어서 그런지 관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식물성 먹이는 억지로라도 먹이는게 좋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입자가 작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이 제품은 다른 식물성 먹이들과 달리 냄새가 비린내 같은게 나요. 이 냄새떄문인지 거북이가 반응성이 여타 다른 거북사료처럼 좋답니다.
냄새맡아보고 바로 입질을 하니까요.
초식먹이 붙임은 어릴때 할수록 쉽고 편한것 같아요.
어린 거북도 쉽게 먹을수있는 입자크기라 이 제품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게다가 이 제품은 반응성도 좋아 어릴 때 아파 죽으려 해서 억지로 먹이려고 기호성 높은 밀웜과 감마루스로 키운 편식이 아주 심한 거북도 와구와구 먹을 정도에요.
식물성 먹이인데 붙임이 필요없을 정도로 반응성이 좋으니 좋다가도 한편으론 이거 식물성 비율이 얼마나 되는건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반응성이 좋은게 설마 그만큼 식물성 원료의 비율이 적어서 그런거라면.. 뭐 그래도 일반 거북사료보단 많겠지만서도요
다른 식물성 먹이가 커서 붙임하기 어려우셨다면 이걸로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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