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지렁이와 같은 무척추 동물은 사냥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대다수 거북에게 비교적 흔한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의 의도에서 입고 되었습니다.

또한 식단의 폭을 넓히기에 좋으며 안전을 전제로한 먹거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건조제품이기에 비교적 딱딱한 편에 속하나 물에 불려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약간 기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는 거북에게 어느 정도 적응을 시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맞춰줄 수가 있다면 매우 좋은 일이겠지만 그건 사육의 즐거움이 아니라 노동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만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쉽고 덜 신경쓰면서 키워야 비로서 관상이나 여러가지 즐거움들이 보이기 시작할테니까요.

각종 무척추 동물이나 다양한 갑각류, 패각류들은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먹거리이니 이러한 조합으로 부족할지도 모르는 영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비중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Original Message ----------

눌러보고서 아! 이거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구입한 제품인데요.

일단 제품 사진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 굳이 표현하자면..

전자렌지에 돌려서 바짝마른 꼴뚜기다리(?) 같습니다.

냄새는 ..뭐.. 사람이 맡기에 좋은 냄새는 아닙니다. 꼬릿꼬릿 ㅋㅋ

그렇지만 코를 대고 맡지않는이상 폴폴 나거나 그런정도는 아니에요.

질감은 .. 역시 마른 건어물 느낌입니다. 

귀뚜라미 등등 확연하게 머리..라는게 붙어있는 곤충류보다는 거부감이 덜 할 듯 합니다.

쉽게 끊어지기 때문에 다루기 쉽습니다. 잘 끊어지긴 하지만 가위로 끊는게 가장 빠릅니다 ㅋ

부스러기가 안나오는것은 큰장점이구요.

기호성은 .. 저희집의 경우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인 2마리가 매우좋아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2마리는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저희집의 자라들은 장구벌레, 곤쟁이, 물벼룩, 감마루스도 안먹기 때문에.. 다른분의 글을 종합해서 보면

개체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라를 키우는데 자라의 경우 부상성보다 침하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평소에 일상을 관찰해 보면 먹이를 찾는 활동이 고개를 쳐들고 수면을 보기보단

바닥을 쓸고다니며 두리번거리며 먹이활동을 합니다.

이때 바닥에 먹이가 떨어져 있으면 쪼아먹구요.

부상성 먹이를 주었을 경우 먹으려고 입질을 하지만 명중률이 엄청 낮아요 ㅋ

침하성이라 먹이가 물에 불어버리는 것이 걱정되신다면 육지에 놓아두시면 좋습니다.

좋은제품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