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생칩바이오나 맛기차를 주식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가격대에 비해 좋은 편이나 그 가격대의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감안한다면 사실 주식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종합비타민과 칼슘제의 공급, 여러 종류의 생먹이, 채소류, 과일 등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어야 어느 정도 식단에서의 균형이 맞을 수 있을겁니다.

이들이 서식지에서 취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감안한다면 대다수 사육자들이 제공할 수 있는 생먹이란 것들과 그 빈도는 매우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경우 영양의 불균형으로 성장이나 체형, 면역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사육자들이 어느 정도 퀄리티를 가진 제품을 조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매번 재구입시 역할과 목적을 가진 다른 제품으로 조합하는 이유도 수십여 종류의 원료가 사용된 사료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칼슘공급을 위한 렙토민, 면역력을 위한 타비아짱, 섬유소의 공급과 과일류의 꾸준한 제공을 위한 박스터틀 푸드, 초식비율을 높이기 위한 초식성 열대어 사료, 심지어는 육지거북용 사료를 혼용하여 초식과 단백질 비율을 낮추고 섬유소의 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60년대 70년대에는 머리에 땜통을 가진 친구도 많고 평균적으로 체형이 작은 편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우리네 먹거리가 풍족하거나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거북에게도 먹거리가 주는 이점은 공부해야지만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질문답변 게시판에서 "쿠터"로 검색하시면 많은 조언을 참조하실 수 있으며 파충류의 영양요구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역할과 목적이 분명한 제품구성으로 식단을 만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쓰러지지 않게, 그리고 넓고 올라가기 힘들게만 만들수 있다면 말할 필요도 없이 돌로 된 육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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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드벨리터틀 1마리 사육중입니다. 등갑크기는 손바닥 조금 안 됩니다. 6년쯤 기른것 같네요.

그동안 생바이오 + 감마루스 + 상추 등 야채만 배급했습니다. 너무 단조로운 것 같아 좀 바꿔주려고 하는데요.

추천하는 먹이 조합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돌 육지와 루바 육지 중 어느 것이 더 나을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