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배송준비중이라 짧게 조언 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일반 잡식성 거북이라면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를 식물성 먹거리로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코리도라스라는 변수와 육식성향이 강한 머스크라는 변수가 내심 고민스럽습니다.

미니 플레코는 분명히 스타팅용으로는 좋은 편입니다.

먹이반응도 좋은 편이고 코리도라스에게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 먹거리는 식물성 먹거리임에는 분명하나 섬유소가 부족한 편입니다.

섬유소가 주된 목적은 아니지만 모처럼 취하게 된 영양을 충분히 흡수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요소이다보니 이를 무시하기엔 아쉬움이 큰 편입니다.

게다가 머스크는 야생에서 초식은 하는 편이나 그 양이 적어 "식물성 먹거리를 추가해야 합니다."라고 조언 드리는 것도 어렵지요.

글을 쓰면서 정리를 해보니 현재로서는 미니플레코가 더 장점이 많은듯 하니 이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해외의 코리도라스 사육자들은 코리도라스 전용 먹이와 플레코용 먹이를 반반씩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제조사는 코리도라스를 육식에 가까운 동물로 인식하여 사료를 제조합니다.

실제로 코리도라스에 관련된 문서들 중의 상당수가 코리도라스의 섭식에 대해서 육식성 먹거리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 방식이 사냥이라고 보기엔 좀 난감하지만 적어도 모래속의 작은 소동물들을 취하는 것은 육식이 분명하니까요.

(물론 그것이 코리가 취하는 전부인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Original Message ----------

  현재 커먼헤츨 두마리를 근4달째 키우고있으며 수조를 늘려 코리 하스타투스를 키울 예정입니다.

거북 입양전부터 와일드에서 글하나하나 읽으면서 영향을 받아서인지 사료를 사게되면 꼭 단독으로만 사지않고 여러가지를 줄려고 고민하고 다양한 사료를 과하게 사게되는 경향이 생기게 된듯합니다.

처음한달은 잘안먹어서 심적으로 고생많이했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주는데로 잘먹으니 이것또한 재미가 있더군요.

문의드리고 싶은건 히카리 미니 플레코가 상X쿠아에서 견본으로 딸려온적이 있어 애플스네일과 커먼두녀석한테 먹인적이 있었습니다.(생각보다는 잘먹더군요.) 현재 렙토민,히카리 시클리드골드, 타비아짱, 감마루스,냉짱을 먹이고있고 다 동물성 먹이인지라 식물성을 하나 추가해볼까해서 미니플레코를 하나 추가해볼까 하는데 혹시 더 괜찮은 사료를 추천받아볼까해서 문의드립니다.

언제 다먹일지도 모를 사료량이라 사료를 늘리면 안되는데도 여러가지를 먹이는 재미가 있어 포기를 못하고 계속 눈에들어오는것들이 많아서... 추후에 소분으로 좀 나눠드리면서 처리를 해야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