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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박스의 교체 - 중강도, 고강도 박스
제목 택배박스의 교체 - 중강도, 고강도 박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2-10-10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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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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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혹은 지역적으로 물류량이 많을때는 배송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택배박스의 과한 적재가 있나봅니다.

 

 

 

종종 고객의 후기에 올라온 이미지에 박스가 구겨진 채로 도착한 것을 보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박스의 크기가 크면, 내용물의 높이를 자로 재어 이에 맞게 박스를 강철자로 접어서 보낼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쓰고 내용물 또한 흔들림이나 눌림을 피하고자 많은 배려를 하지만, 구겨진 박스는 그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받을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구겨진 박스가 보기 좋을리가 없습니다.

 

 

 

 

저는 제품이 살짝 찌그러지거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 스티커가 훼손이 된 제품은 모두 모아서 폐기처분합니다.

(유효기간이 넉넉한 것은 샘플로 사용하거나 훼손의 정도가 미미한 것은 이웃쇼핑몰 사장님께 드리거나 주문금액이 많은 분들께 드리기도 하나 대부분은 판매 가능한 제품 위주로 드리곤 합니다.)

 

내용물만 멀쩡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로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전 상품보다는 상품 + 즐거움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쇼핑이란 것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받을때의 두근거림을 생각한다면 그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된 모습을 유지하고픈 마음에 중강도, 고강도 박스로 전량 교체하였으며,

 

현재 소량 남아있는 일부 크기가 큰 박스가 모두 소진되고 나면 모든 제품포장은 강도가 어느 정도 확보된 박스로 보내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이고 내용물에 변화를 주지 않는 부분이지만  저의 작은 배려와 포장할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하면 괜시리 뿌듯해집니다.

 

판매하는 이도, 구매하는 이도.. 즐거움을 나누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요즘은 다른 일로 정신이 없지만 느긋하게 식단을 추천할 수 있는 "Diet Wizard"라는 스크립트 페이지도 기획하고 있으니 등록된 반려동물에 한해서 여러가지 가능성 있는 제품을 편리하게 조회하실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가 엑세스 할 수 없기에 딱히 저장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때 그때 조회할 수 있으니 제법 쓸만할 것 같습니다.

 

늦어도 금년 안에는 가능하겠지요?

 

 

 

 

찾아주시고 호의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형광등 조명으로 촬영을 하면 머리의 발색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봐도 이젠 주황색으로 보일 정도로 발색의 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에는 붉은 색에 가까운 스팟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머리의 발색은 점점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그리고 일부는 붉은색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발색과 관련한 식단을 구성한지 약 3주 정도이며 2~3일에 한번씩 느긋하게 먹이고 있습니다.

(주 2회 정도)

 

 

 

주사료는 베타용 사료를 사용하며 이는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우기 전에 먼저 뼈대를 키워야할 것 같아 칼슘 함유량이 높은 거북용 사료인 렙토민을 자주 먹이고 있는데 단순히 살을 찌우기 위해 많이 먹이는 일은 일절 없습니다.

 

 

 

 

 

 

 

내장된 후레쉬를 이용하면 색감이 약간 더 강조가 됩니다.

 

어차피 색이란 빛의 반사이므로 어떤 색이 진짜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어항의 조명을 모두 끄고 실내조명만으로 보게 되면 이 정도로 보이긴 합니다.

 

초기 입양시, 흐린 노란색이었던 것을 기억해보면 많이 좋아졌으며 누가 보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보더라도 확연하게 붉은 빛이 돌아야 목표에 달성한 것이 되겠죠.

 

 

 

참고적으로 이 엔젤 피쉬는 시중에 흔한 노란 머리의 엔젤입니다.

 

처음에 왔을때는 연한 노란색의 발색을 가지고 있었으며,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색소의 공급으로 머리부분에 색소가 침착되는지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된 식단을 구성하였습니다.

 

미량영양소인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한 갑각류, 거북용 사료, 그리고 발색을 위한 베타용 사료와 스칼렛 엑스, 기타 쉬림프 계열의 건조먹이로 축양하고 있습니다.

 

목표로 하는 주된 천연색소는 아스타크산틴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소량의 먹이와 발색제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 효과가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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