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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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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거북의 발색에 대한 더와일드의 생각 및 식단
제목 반수생 거북의 발색에 대한 더와일드의 생각 및 식단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10-0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469
  • 평점 0점

반수생(Semi-Aquatic) 거북의 발색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단일개체를 통하여 테스트를 1여년 가까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보질 못하여 딱히 뭐라 말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게다가 단일개체라는 한계상, 외적 변화를 발견한다고 하여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을테지요...

 

 

 

따라서 그저 몇 가지 문서와 기존의 열대어 사료를 분석하여 가능성만을 염두에 두고  적어볼까 합니다.

 

단지, 이는 개인의 생각이며 거북의 발색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저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한가지 믿음이 있다면 야생에서와 유사한, 다양한 식단과 환경이 발색에는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물론 유적적인 요인처럼 이미 결정된 조건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남조류인 스피룰리나(Spirulina)천연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로서 제아키산틴(zeaxanthin), β-carotene, myxoxanthophyll을 비롯한 여러가지 카로티노이드와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루리나(Spirulina)와 더불어 발색을 목적으로 하는, 비단잉어나 열대어를 위한 사료에는 반드시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은 일부 동물체의 홍(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천연색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천연색소가 모든 동물들에게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동물에게는 다른 종류의 천연색소가 발색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어떤 동물에게는 천연색소의 축적이 이루어질지라도 이것이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슈퍼웜에게 아스타크산틴은 외적으로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특정 천연색소는 슈퍼웜의 색을 짙고 붉게 많들기도 합니다.]

 

 

 

 

스피루리나(Spirulina, 스피룰리나)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계열의 천연색소들이 일부 동물의 적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긴 합니다만, 거북과 같은 파충류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장기간 이에 대한 연구나 관련 자료를 찾아 보았지만 이에 대하여 언급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아마도 관상어와 같은 수준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거북과 같은 특수 동물은 아직까지는 특정 종(種)의 존재가 발색보다는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죠....

 

[거북처럼 느리게 성장하는 동물은 열대어처럼 단기간에 변화를 보이지 않기에 이에 대한 연구가 쉽지도 않을겁니다.]

 

 

 

 

일반적으로 발색은 유전이나 지역적인 먹이자원의 특징, 그리고 여러가지 먹이사슬에 의한 천연색소의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이들 또한 유기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기에 "어느 하나만으로 발색이 가능하다"라고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과 같은 대표적인 적색계열의 천연색소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상품설명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관상어나 비단잉어 등,  일부 반수생 거북과 동일한 영역에서 유사한 먹이활동을 하는 먹이사슬(Food Chain)의 상위에 속한 동물들의 식단 일부와 먹이사슬 최하위의 피포식자에 있어서 공통분모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좀 억지스러운 부분과 모순이 있습니다. 저도 인정 ^^)

 

그래서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이러한 추측은 추측일뿐입니다. ^^

 

 

 

 

거북과 같은 파충류를 위한 발색용 사료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고급으로 분류된 열대어용 사료는 대부분 스피루리나와 아스타크산틴의 첨가일색인데, 일부 독특한 제품은 칸타크산틴과 제아키산틴, 그리고 아스타크산틴이 발색제 용도로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다양한 천연색소군의 공급이 발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체사료를 통한 천연색소군의 공급은 그 종류에 있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계열의 천연색소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계열의 천연색소는 식물군에서만 합성이 되며 이의 섭취는 먹이사슬(Food Chain)에 의한 축적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식물성 플랑크톤, 이끼, 과일, 채소와 같은 기타 식물체...

 

 

 

 

이러한 먹이사슬(Food Chain)에 의한 간접적인 천연색소의 공급은 사육하의 반수생 거북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식물성 생먹이와 식물성 원료가 함유된 사료의 비율을 높이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식물성 생먹이는 꼭 천연색소의 공급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천연색소의 공급은 부가적인 것이죠.

 

식물성 생먹이는 야생에서와 유사한 식단의 일부를 제공함으로서 소화, 영양, 대사활동, 그리고 원래의 성장속도를 유도하기 위함이며 커먼 머스크와 같은 동물성 먹이의 섭식비율이 높은 거북조차도 전체식단의 20% 정도는 식물성 먹이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잘먹는다고, 그리고 빠르게 자라게 하기 위해 물고기만 먹이셨죠?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진리라고 믿고 계시는 일부 단일종류의 물고기와 같은 동물성 생먹이 또한 양어용 사료를 먹고 출하된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대다수의 반수생 거북에게 있어 이러한 동물성 생먹이는 비교적(혹은 매우) 드문 식단의 하나일뿐입니다.

 

슬라이더나 쿠터, 페인티드류의 거북들은 특히나 그렇겠죠.

 

 

 

 

Highfield(누군지 저도 잘 모릅니다. 단지 제법 유명한 컬럼리스트라는 것만 압니다.)는 물고기를 오히려 지양해야할 먹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물고기는 과다한 지방으로 인하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티아미나제(Thiaminase)로 인하여 비타민 B 그룹의 흡수를 방해하여 결국 비타민 B의 결핍을 초래한다고 하니 그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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