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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북이 등딱지 문의드립니다[사진첨부]
제목 안녕하세요 거북이 등딱지 문의드립니다[사진첨부]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8-05-10 2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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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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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일단 배갑의 상태는 정상은 아닙니다.

한마리만의, 개체특유의 문제가 아닌 전체가 같은 증상을 보인다는 것은 환경, 먹이 등등이 복합적인 요인이 동일하게 적용되었기 때문이겠죠.


배갑이 연화되어 말랑거리는 경우는 헤츨링에게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배갑의 경화가 완성되어야 하는 시점에 칼슘이나 기타 영양의 부족으로 인함이며, 아성체나 성체의 경우에는 뼈의 칼슘을 가져다 쓰게 됩니다.

성장기에는 배갑의 변형이나 발육부진의 원인이 될 것이고 성체라면 골다공증의 시작이 됩니다.


어류의 비늘에 칼슘이 필요한 것처럼 배갑의 형성에도 칼슘은 필요합니다.

물론 주성분이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우선적으로 탈피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맞는지요?

매년 거북이들의 껍질은 탈피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마리라면 낙엽 떨어지듯 저면의 바닥에 무수히 떨어져 있어야 정상입니다.


탈피가 되지 않는 이유는 일광욕의 부족과 배갑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영양이 부족하다는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전 수의사가 아니기에 이와 관련하여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과거 수족관에 수시로 드나들며 보아왔던 것들이 맛기차 햄버거와 함께 버려진 거북이들의 배갑상태가 귀하의 거북이들과 유사하였다는 점입니다.

수족관 앞에는 몰래 거북이와 먹이던 사료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심한 경우에는 팬케익처럼 납작한 기형의 배갑을 가진 거북도 있었지만 일부는 배갑이 허옇게 변색이 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상적인 거북이들의 배갑이라면 마치 손톱처럼 단단한 경도와 광택이 나야 합니다.

잘 갈아낸 소의 뿔 장식처럼 말입니다.


타비아짱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질문답변 게시판에서 수없이 많은 쿠터의 식단을 추천할때 타비아짱을 주식으로 권한 적은 없습니다.

면역력과 관련한 장점이 있지만 소위 파충류와 관련한 깊이있는 영양을 제공할 수 없기에 보조식 정도로만 권장을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감마루스도 잘 권하지 않지요.

정말 필요한 먹이는 밀웜이나 감마루스처럼 특정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들이 아니라 야생에서처럼 초식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식물성 먹이가 상시 제공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식단이 조합되고 상시 제공될때에나 감마루스, 밀웜 등과 같은 먹거리들이 그나마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도 많이 제공을 하게 되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이 되니 항상 가이드라인으로서 보조식이라는 전제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단 한번만이라도 질문답변 게시판에서 검색을 해보셨다면 쉽사리 조언을 참조하셨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8살이라.. 충분한 영양과 일광욕을 누리면서 자랐다면 아마도 20~30Cm까지 되어야 합니다.

사육하에서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



그동안 잘먹고 잘 지냈을지라도 그것이 미래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뭔가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여기저기서 카드 돌려막기 하듯 필요한 영양을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만 임계점에 달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탈피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아마존 노랑점을 키우기 시작한지 4년이 지나서야 어느 정도 배갑의 상태가 돌아온 것을 보면 귀하의 쿠터 또한 몇 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싸고 좋은 것은 제 경험상 없었으며 영양제의 사용이나 충분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질좋은 사료의 사용조차도 한시적인 사용이라면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정도의 의미 정도랄까요?


현재 제가 권장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나 적절한 식단의 조합 정도 밖에 없습니다.

배갑의 형성과 탈피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 제대로 자란 배갑이 드러나기까지 그 효과를 증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먹이조합에 관해서는 각 게시판에서 쿠터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조언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시간을 두고 읽어 보시면서 쿠터가 야생에서 어떤 먹이를 먹는지, 그리고 이를 어떤 제품으로 대체하여 성향을 맞추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거북이를키운지 4년차정도 되었습니다. 아기때부터 키운아이들도있고 분양받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제일 나이가많은아이는 7~8살 나머지는 5살 4살 정도 되었습니다
성인 손바닥보다 좀더 큰 5마리 키우고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애들이 함께크고있는데 맨처음에는 등딱지 색이 진하고 누가봐도 건강해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등딱지가 점점 하얘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적인 건강한색부분이 얼마되지않지만 등딱지가 약해진다거나 물렁물렁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얗게 변한지 1년이 넘은상태로 애들이 잘 살고있는데 마음한켠이 너무 안좋습니다. 딱히 문의드릴데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작성했습니다. 900수조에 키우다 애들이 점점 너무커지면서 아파트 앞베란다에 방수포깔고 집지어서 살고있는데 건강한 아이들이 될수있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여과기는 외부여과기 아쿠아 qq1500 쓰고있습니다.

1~2주간격으로 30%에서 50%정도 부분환수하고있습니다.

사료는 이 사이트에서 항상 '짱이야'를 사먹였고 감마루스도 함께사서 같이 먹고있습니다. 겨울철쯤되면 건조밀웜도 해마다 꾸준히 먹였습니다. 사료를 구입할때마다 샘플로 주시는먹이말고는 가끔 궁금했던 먹이(주문내역보시면 있습니다)한번씩 사서 먹여보기도 했습니다. 워낙 가리는거없이 아무사료나 다 잘먹지만 큰애들이 다섯이니 사료값이 만만치않아 비싼사료들을 계속 주는건 부담되서 항상 먹였던사료만 먹여왔습니다.(가끔 상추씻어서 주고있습니다. 아주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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