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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료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제목 거북이 사료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8-07-24 0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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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9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형태나 증상이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경험있는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적어도 제가 경험한 Shell rot과는 차이가 있으나 배갑이 침식?된다는 점에서는 유사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수의사가 아닙니다.


만약 shell rot이라면 단순히 배갑의 건조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포비돈 용액이라... 살균효과를 기대한 누군가의 발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또한 수의사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침식의 원인인 배갑사이의 수분과 이 속에서 증식한 유해한 박테리아가 주원인이라는 문서를 읽은 적이 있으며 서식조건인 수분의 제거. 즉 건조가 박테리아를 소멸시킬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침식된 배갑이 순식간에 복구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손톱에 상처가 나면 그 상처가 없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손톱이 자라서 해당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것처럼 손상으로 인해 흔적이 남은 배갑이 탈피를 통해 수년에 걸쳐 떨어져 나가야 합니다.

즉 낡은 갑판이 떨어져 나가고 정상적으로 자란 갑판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행한 방법은 약 일주일 정도 건조를 시키되 하루 한두번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별도로 마련된 피딩탱크에서 수분을 취하게 하거나 먹이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눈에 건조된 것처럼 보여도 갑판 사이에 스며든 수분은 그리 쉽사리 건조되지 않기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나 거북에게 수분이 부족한 것 또한 주의해야 겠죠.


이는 전적으로 제가 행한 방법이며 저는 효과를 보았기에 하나의 사례로서 적어 놓았지만 귀하의 거북이 shell rot인지, 그리고 제가 행한 방법이 맞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질병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는 제가 조언할 수 없습니다.

사료에 대해서라면 제가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였기에 조언을 드릴 수 있으나 그외의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 책임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육중인 거북은 초식에 의존적인 잡식거북인 쿠터로 보입니다.

배의 문양으로 거북의 종류를 판단하는 것은 .. 정확한 방법이 아닙니다.

머리와 배갑의 스트라이프로 판단하여야 하며 "리버쿠터"로 검색해 보시면 동일한 머리의 스트라이프와 유사한 배갑을 확인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흔히 보이는 리버쿠터는 배갑 또한 많은 문양이 있지만 사진의 거북은 약간 다르군요.


매우 다양한 종류의 거북이 수입되는 것은 아닌지라 거의 리버쿠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식단은 사키-히카리 터틀 혹은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그리고 식물성 먹이를 제공하기 위한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를 추천합니다.


쿠터 혹은 슬라이더나 페인티드류의 거북에게 필요한 것은, 잘 먹고 좋아하는 육류가 아니라 다양한 원료가 함유된 식물성 먹이입니다.

물론 거북이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수천 수만년 동안 식물성 먹이에 적응하여 살아온 동물이기에 이에 맞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갑의 상태뿐만 아니라 형태도 그리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니 타사육자들의 거북을 검색하여 어떤 형태와 빛깔을 띠고 있는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에서 쿠터로 검색하시면 무수히 많은 식단과 관련된 조언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하나씩 읽어 나가시면 자연스럽게 식단을 구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거북이를 키우게 되면서 알게된 관리자분의 많은 지식들이 먼저 감사드려요!

제가 거북이2마리를 키우는데(다른 한마리가 입질이 있어서 분리사육 중)한마리가 쉘롯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포비돈과 약을 매일 발라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크기는 등갑이 10cm정도입니다. 사료는 렙토민과 감마루스를 이용 중인데 어릴 때는 잘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먹지 않습니다. 많으면 6개정도, 적으면 1개나 안먹을때도 가끔 있습니다. 안먹기 시작한 때가 쉘롯이 생기기 시작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밥을 너무 안먹고 등갑상태도 걱정이 되어 이번 기회에 사료를 바꿔볼까하는데,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나요?

혹시 더 충고해주실 만한 부분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ㅠㅠ

그 외에 참고로 수온은 26도로 항상 유지중이며, 수질상태도 양호합니다. 일광욕도 정확한시간은 모르지만 햇볕에서 2시간정도하고, 자유롭게 육지와 수중을 다닙니다.
다만 원래 어릴때부터 좀 까다롭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사진도 함께 첨부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어릴 때 사진으로 가끔 배를 보고 종류를 구분하는 분도 있어 첨부합니다.
나머지사진들이 최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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