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만 그렇다면 아무래도 거북이란 놈이 고얀 놈일 가능성이 높군요. ^^

때려줄 수도 없고.

히터에 관해서는 일전에도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기에 혹시나 노파심에서 한번 더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 애들도 사실은 히터에 입질을 심하게 해서 제가 보유한 히터 중의 하나는 컨트롤러 상단이 이빨자국 투성이이긴 합니다. ^^

히터에 매달리거나 물어 뜯거나 해서 컨트롤러를 물 위로 빼놓고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어항 벽에 별도로 걸이를 달아서 묶어 놓았죠.

무려 20년된 히터랍니다. ^^

아직도 현역이긴 한데 금년에는 불안해서 빼놓았습니다.

잘 살펴보시다가 물어뜯는 기미가 보이거나 눈치가 보인다면 전선을 보호할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ㅋ

미리 뭔가 전선보호용으로 플라스틱으로 된 컴퓨터 전선 정리용 악세사리를 감아놓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그럼 건투를..

---------- Original Message ----------
10년은 못 되더라도
3년!!까지는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ㅠㅜㅜㅜㅜㅜㅜㅠ

제동생도 우스갯소리로 그러더라고요
거북이가 그래놓는 거 아니냐며ㅋㄱㄱㄱㅋ

2마리 분리사육 시키는데
계속 한 마리 쪽 히터기가
전선이 벗겨져서 미치겠어요ㅠㅠ

제 손은
히터기에 닿을 일이
거의 없는데ㅋㄱㄱㄱㄱㅋㅋㅋㅋ
전선 벗겨져 있을 때마다 환장해요

저번에 부주의를 잊지 않고
수조 청소할 때도...
거북이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히터기를 분리하지 않고
청소해요

그냥 분리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이물질 닦여 나갈 정도로만...
딱 그 정도 만지고 끝인데 말이죠


ㅠㅠㅠㅜ에잇
이번엔 꼭 3년 !!!!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