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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제목 식단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9-01-23 1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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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8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는 것은 식단조합의 가장 큰 기본이 되는 조건이긴 합니다만 그것이 동일한 성향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입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좀 쉽게 비유를 하자면 사람의 식사에 김치가 반찬으로 올라와 있다면 여기에 어류나 육류, 이런 식의 다른 성향의 반찬이 조합되는 것이 영양상 좋겠지요.


극단적으로 김치, 김치찌게, 김치볶음, 김치국이 조합되어 가짓수만 늘리는 것은 들인 비용에 비하여 큰 성과가 없습니다.




현재 조합하고 계신 렙토민과 사키 히카리는 동일 성향,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와 렙칼 육지거북 또한 동일성향입니다.


문제는 이들의 원료를 나열하여 보면 사키 히카리 > 렙토민,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 > 렙칼 육지거북 정도가 됩니다.

단순히 가짓수가 더 많다는 것이 아니라 하위의 제품에 포함된 원료는 이미 상위의 제품이 다 포함하고 있으니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렙칼 육지거북 사료에는 과일이 약간 더 가짓수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단순히 기호를 위한 첨가일뿐 영양상 크게 도움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곡물 위주의 원료로 제조되어 있습니다.

곡물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잡식거북용 사료에도 충분하게 포함되어 있으니 이를 위해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겠지요.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또한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이는 단독으로 사용할때의 장점일뿐 조합의 묘미를 살리기에는 약간 특징적인 요소가 부족한 편입니다.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동기가 흐릿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양이 적은 소용량만 유통이 되지요.

먹는 양이 적어 이것저것 먹이기 힘든 베이비라면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이 의미가 있습니다.




굳이 조합을 바꿔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라면 사키 +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를 기본으로 식단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보조식의 종류를 늘릴 것 같습니다.


비율은 적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수시로 제공해 줄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정말 중요한 미량영양소는 소량이 필요할뿐이며 대다수 중요한 다량영양소는 대부분의 사료에도 풍부한 편입니다.

오히려 과잉공급을 걱정해야할 시대인 것이지요.


에너길, 동결건조 쉬림프, 타비아짱, 정도가 보조식으로 적당하며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를 대체할만한 제품은 국내외를 통틀어 정말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오션 뉴트리션 마린 펠릿 미디엄 또한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에 버금갈 만큼 다양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나긴 하나 입자가 비교적 작은 편이고 양 또한 상대적으로 적어 기존의 식단에 추가하는 정도로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적으로 미네랄 공급은 칼실보다 엑소테라 멀티비타민이 더 뛰어난 편입니다.


분말로 되어 있어 사료에 묻혀(더스팅) 먹여야만 하지만 제품의 원료를 읽어 보시면 칼실처럼 포함된 미네랄이 명시적으로 적혀 있지 않은 제품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더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빈 1L 통에 먹일 사료를 미리 조합한 후 멀티비타민을 반스푼 정도만 뿌려 미리 섞어 놓고 먹이는데 1L라고 해봐야 열흘 정도? 길게 먹이면 2주 정도의 분량입니다. 우리 애들 꽤나 커서...


이렇게 한번 조합해서 먹이면 그 다음번에는 각 조합의 비율을 약간 바꿔서 먹이되 멀티비타민은 한번 정도 건너 뜁니다.

역시나 보험성으로만 사용하며 한 1년 지나면 남은 양에 상관 없이 버립니다.


다행히 멀티비타민은 칼실이나 기타 칼슘제의 역할을 모두 커버하면서 가격 또한 사용기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거든요.


이 조합을 넘어서는 사료의 조합은 아마도 당분간은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굳이 신제품이나 사골처럼 수십년을 우린 제품을 입고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뭐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당연한 선택이긴 하지만 속사정을 알아보면 대부분 사골처럼 우린 제품만도 못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러다가 수입사한테 물건 못받을지도..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2012년도 거북이 처음키울때부터 더와일드 이용중인 구매자입니다.


더와일드는 판매자님의 애정이 느껴져서 더욱 신뢰가 가더군요.


저는 쿠터류 거북이 성체 2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 판매자님의 조언으로 주식 40%, 식물성 40%, 기능성 20% + 2주에 한번씩 칼실 급여를 했는데요


주식으로는 렙토민과 사키 히카리,

식물성으로는 엑소테라 유러피언과 렙칼 육지거북,

기능성으로는 타비아 짱을 급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이라는 제품이 새로들어왔더군요


쿠터류 주식으로 추천해주시는 걸보니 눈길이 가서 그런데


주식으로 \'사키 히카리, 테트라 렙토민, 히카리 터틀 스틱,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중에 어떤 2가지 조합으로 급여하는게 좋을까요?


제 식단에 다른 수정사안이 있음 그것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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