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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성 사료 질문 및 식단 상담
제목 육식성 사료 질문 및 식단 상담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9-08-14 0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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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4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한참 성장하는 시기의 거북들에게 동물성 먹거리의 섭취비율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서 많은 문서들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빠른 목표인 성장이라는 요소 때문이겠지요.


이미 충분히 결정하신 것처럼 동물성 먹이가 적절한 비율로 제공된다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적절한 비율이 중요한데 빠르게 자라는 시기의 과다 급이는 배갑의 형태에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을 남길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급격한 성장으로 단순히 나이테와 같은 흔적을 포함하여 갑판의 완만함이 완전히 무너지는, 이상하다.. 싶은 형태로 변형이 되는 것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언급하신 제품중에서는 의견을 같이 합니다.

테트라 아로와나나 히카리 코리도라스의 사용 정도가 비용을 들이는 의미가 있겠지요.

가격을 떠나서 두제품 모두 양이 많습니다. ^^


어떤 선택을 하셔도 무방하고 함께 하는 거북에 대한 애정 또한 납득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기의 식단은 위에 적은 부분 때문에 조심스럽게 됩니다.


관상이나 애정 또한 예쁘게 자랄때 .. 라는 외적인 조건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식단의 변경이나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어떤 선을 넘어서는 순간 현재의 균일하게 자라는 배갑에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지금 식단이 나쁘다면야 어느 정도의 흔적을 남긴다 하여도 식단조정을 추천하겠지만 그런 것은 아니니 어느 정도 성장이 둔화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수준에서의 식단조합을 유지하는 것이 매끈한 배갑을 만드는데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수십년을 함께 하여야 하는 동물이다보니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 본,  매우 고르게 자라는 배갑의 성장선을 확인하였는데 솔직한 마음으로 그 성장선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듭니다.

아주 미녀가 될것 같아서 말입니다. ^^


참고하시기 바라오며...


PS.


세상 정말 좋아졌군요.

물달팽이를 팔다니 ㅋ

우리 애들도 물달팽이 엄청 잘 먹는데 말입니다.

다만 이런 먹거리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모르니 마음 한편에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민물에서의 먹거리가 주는 잠재적인 위험? 때문이랄까요?

직접 키워 먹이는 것이 마음이 편하더군요.

예전에 수초항을 운영했을때는 수시로 건져내서 먹이곤 했는데 말입니다.



---------- Original Message ----------
약 4cm 가량의 페인티드 두마리입니다.

현재 식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아성체)
히카리 시클리드 엑셀
감마루스

각각 60 20 20의 비율로 주고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대충 가늠하는 거라 정확친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성장기의 새끼 거북인 만큼 동물성 영양소가 중요하다보니, 시클리드 엑셀은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인 게, 육식성 사료를 비롯한 전체적인 식단 상담입니다.


여러 문헌들을 찾아본 결과, 야생에서도 쿠터나 페인티드같은 놈들도 성장기에는 육식성이 매우 강하며, 성체에 가까워질수록 초식이 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식물성 먹거리의 중요성이 폄하될 순 없겠지요.


성체가 되면 거의 초식이 대부분이니, 사실상 초식성 거북인 건 변함이 없겠지만, 사장님이 항상 말씀하셨듯 거북의 성장시기에 따라 필요 영양소가 달라야 하기에...


따라서, 적당한 동물성 먹이를 따로 급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와중입니다.

현재 후보군으로 올려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디.


1. 히카리 시클리드 골드 미니
2. 히카리 싱킹 카니발
3. 히카리 아로와나
4. 히카리 미니캣
5. 히카리 코리도라스
6. 테트라 아로와나
7. 밀웜이나 장구버레 등 건조 먹이

개인적으로는 테트라 아로와나가 끌립니다. 패각류와 갑각류가 60% 가까이 사용되었다고 하니, 야생에서의 섭식성향에 더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지요. 식단의 폭도 넓힐 수 있고 패각류(연체동물)가 들어있으니 물달팽이를 안사와도 된다는!!!

문제는, 얘네가 쬐끄매서 1리터짜리 대용량이 좀 부담된다는 것이겠죠. 변질의 위험이라든가... 보관만 잘하면 상관 없으려나...

그 다음으로 생각해본 건 시클리드 골드인데...아무래도 어분 위주의 사료이다보니, 식단의 폭을 늘린다는 점에서는 별 효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값싸고 소용량이고 입자가 작다? 정도...

그러디보니 싱킹카니발이나 히카리 코리도라스로 마음이 조금 가는 중이긴 한데, 갈팡질팡하네요. 코리도라스는 또 입자 크기가 쬐끔 크고, 조단백이 조금 낮아서... 물론 조단백은 필수아미노산이 고려되진 않은 거지만, 성장기 거북에게 아무래도 고단백이 중요한 만큼.... 별 중요치도 않은 수치일 뿐인데 자꾸 싱경이 쓰이네요.

아니면 따로 육식성 사료를 주지 않고 밀웜이나 장구벌레같은 건조먹이를 주는 것을 고려해봐야할지... 말씀하신 대로 물달팽이도 좀 구해올 생각입니다. 3천원이면 50마리를 사더군요.하하.

아니면 성향이 다른 사료와 건조먹이를 혼용하는 것도 좋겠지요.

예를 들어 코리도라스에 실크웜이 들어있으니, 건조 실크웜 말고 다른 건조먹이를 사용한다든가 하는...

그 외에... 현재 식단에서 보충하거나 빼야할 것도 좀 알고싶습니다. 성향이 겹치는 제품은 배제했고, 원료의 다양성과 성장기임을 고려한 동물성 먹이에 신경쓰는 중입니다.

엑소테라에 감마루스가 들어가긴 하지만, 성장기인 만큼 육식 비율을 좀 높이고, 시클엑셀로 인한 칼슘인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겸사겸사... 또 적당량 공급해서 절대 나쁠 게 없고 오히려 도움이 되니까요!


타비아짱이 없어서 그거라도 좀 추가해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끼라서 먹는 양이 적다보니, 너무 다양한 것도 안좋지 않나 생각도 들고...엑소테라 멀티비타민을 급여하기엔 너무 어린가...싶기도 하고...또 주면 좋을 것 같고...애매하네요.

제 손에 들어온 두놈 키우는 데 딱히 돈을 아끼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먹는 거라도 잘 먹여줘야지요. 최대한 야생의 섭식성향을 고려하여 식단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제공하고싶습니다.

마음은 이런데 두놈 크기가 아직은 작다보니, 먹는 양도 적고 입자크기도 너무 크면 안되다보니 선택이 어려워 사장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뭐 또 9월 쯤 되면 5cm가량 될 듯하여 먹이기가 수월할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화드렸을때 3cm도 안되던 놈들이 4cm가까이 자란 걸 보면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p.s. 건조 장구벌레가 거북이 카테고리로 가는 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사장님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장구벌레도 과다하게 급여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당량 공급하면 오히려 식단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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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답변 목록

  • void96 2019-08-14 09:35:1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렇다면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50% 육식성사료 30% 기타 보조식(감마루스, 엑셀) 이정도의 비율이면 적절할는지요?
  • 관리자 2019-08-14 09:51:0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쿠아틱 터틀의 주성분 또한 육식성 사료의 주성분과 큰 줄기에서 맥을 같이 하니 50%, 30%는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큰 변화 없이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요?
  • void96 2019-08-14 09:51:4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으음... 현재 식단 비율을 유지하면서 보조식 개념으로 공급하든지 해야겠군요.

    그러고보니 요즘 고민이, 작은놈(웨스턴)의 등딱지 끝부분이 위로 말려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단이나 조명기구 등의 문제는 아닌 것 같거, 올때부터 엑스트라쉘이 있어 그때문이 아닌가...생각합니다.

    육식성 사료를 사려했던 이유도 배갑의 증상이 혹시 동물성 영양이 부족하여 그런게 아닌가...생각했거든요.

    배갑 말씀을 꺼내시니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 관리자 2019-08-14 09:53:53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쿠아틱 터틀, 육식성, 감마루스, 엑셀의 비율은 50%, 20%, 10%, 20% 정도로 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이니 매주 성장선을 확인하여 더 동물성 먹이 비율을 더 줄여야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관리자 2019-08-14 09:56:5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void96 2019-08-14 10:09:4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어릴 때 육식성이 강한 편이고 하니, 새끼 때만큼은 머스크/머드처럼 식단을 구성해볼까 했는데, 사장님 말씀을 들으니 약간 고민도 됩니다. 근데 그러면 머스크머드들은 보통 거북사료와 육식사료를 반반 섞어 먹이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급성장으로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지요??

    아 그리고... 작은놈이 이게 참 증상 설명이 힘든데, 배갑 끝부분이 위로 말려올라가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큰놈은 멀쩡한데 작은놈만 그렇다는 것이고,사육환경과 먹이급여가 동일한데...차이점은 배갑비대칭 유무이니...

    먹이가 잘못된것도 아니고, uvb스팟 다있고, 물도 깨끗하게 유지해주고...참 답답하네요. 좀 더 커지는 걸 두고봐야하나 싶습니다.
  • 관리자 2019-08-14 10:15:17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머스크나 머드 중에 소형종은 자라는 속도가 틀려서인지 크게 자라질 않아서인지 크게 문제시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신 배갑이 공처럼 둥그스름하니 자란 개체는 몇번 봤습니다.
  • 관리자 2019-08-14 10:16:2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래서 먹이량에 대해서 종종 언급을 합니다.
    매일 먹이지 말것과 먹이량을 약간 부족하게 하라고 말입니다.
  • 관리자 2019-08-14 10:17:5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배갑이 말려 올라가는 증상은 많이 보았는데 원인은 잘 모릅니다.
    열마리를 같이 키우면 그중 몇마리는 그런 증상을 보이던데 성체까지 그런 형태가 유지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약간 불확실.
  • 관리자 2019-08-14 10:19:3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두마리를 같이 키우면 하나는 많이 먹고 하나는 적게 먹습니다. ^^
    여러마리 키우는 것이 어려운 이유도 개체간 차이로 인해 의도치 않는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void96 2019-08-14 10:32:0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하하... 먹이량을 맞추기위해 피딩탱크 두개에 따로따로 먹이를 급여하는 데도 차이가 이리 나는 걸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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