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글로만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니 저의 글씨체가 어떤 느낌을 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강님께는 약간 더 각별한 마음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

어디 이상한데 굴러다니던 거북이를 직접 공부하여 케어하고 키운다는 것이.. 비용문제를 떠나서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따스하신 분 같고 또 저와 유사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아 크게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뭐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거북이 키우기..

누구는 쉽다고 하고 누구는 그렇게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도 실패를 했다고 하고... 참 묘하지요..

아마도 앞으로 이제 좀 알겠다 싶은때에도 새로운 모습과 습성을 보여주기도 할겁니다.

사실 사육이란 것의 즐거움은 그런 의외성과 자라나는 모습을 즐기는 것은 아닌지..

배송조회를 보니 매우 늦은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하루 이틀 늦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합니다만 마강님 지역은 참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배송완료가 지연되면 될수록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배송사의 사정에 따라 늦어졌다곤 하나 배송사의 선택 또한 저의 판단이므로 그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 Original Message ----------

가을까지는 몇개월동안 밥도 안먹고, 물에도 안있겠다고 난리를 쳐서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이젠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 될 지경이에요.. ^^:

영문을 모르니 제대로 해주고 있는건지 몰라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그래도.. 밥을 잘 먹기 시작해서 일단은 안심도 되고,  전에는 처음 먹는 사료는 먹이붙임 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식성이 좋아져서  일단 먹고보는 터라.. 이참에 이것저것 먹여보려고 하고 있어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좋은 사료들을 추천해 주셔서 저로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천천히 이것저것 시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