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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졌네요.
제목 날씨가 추워졌네요.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03-10 2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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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934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모래를 주문하셨군요. ^^

수도세도 수도세지만 추가적인 5포대를 또 세척해야할 일이 남았군요.

아마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열심히 화장실에서 땀을 흘리고 계시진 않을런지. ㅎ



금년에는 축양장을 하나 만들어서 아마존 노랑점과 우드터틀을 분리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되면 저도 열심히 모래를 씻어야겠지요.


우드 타입의 축양장을 만들어 노랑점을 분리하면 좀 더 넉넉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은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노랑점의 성체를 생각하면 사실 한숨만 나오는군요.

일단은 몇 년 이상은 써야 하니 4자 정도가 적당할 것 같고 그 이후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뭐 천천히 고민해 보면 되겠지요.


일단은 수심을 깊게 해서 헤엄칠 공간을 확보해주고 모래와 자갈, 그리고 돌덩이를 이용해서 레이아웃도 해주고..

상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사실은 제일 즐거운 것 같습니다.


..


변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람과는 틀리게 거북이들은 종류를 불문하고 배설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밀웜이나 슈퍼웜을 먹인 후 배설물에 그 껍질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간을 측정해 보면 대충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변비가 사실은 변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20도 이상이 되면 다시금 청거북이들을 노지에 내놓고 키우게 될텐데 금년에도 작년처럼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Original Message ----------

식사는 하셨는지요? 점심 식사 후에 차오른 배를 살짝 만지며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ㅎㅎ

최근에 금사가 없는 관계로 왕사를 사 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모래보다는 입자가 확실히 크더군요.

그래서 은사를 사 봤는데 입자가 아주 마음에 드는 사이즈더군요. 

게다가 색상도 제가 자라 해츨링 당시에 샀던 모래와 비슷한 색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다섯 포대 단위 배송인지라 다섯 포대를 먼저 주문을 해서 주말에 깔아주었지요.

아무래도 15kg가 넘는 모래를 씻는 건 곤욕인 것 같습니다. 2시간 가까이 씻어도 나오는 분진은 

어쩔 도리가 없어서 우선은 넣어주었고, 반나절정도 분진은 모두 지나 가라 앉았네요.

모래 두깨가 생겨서인지 다시 버로우를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오늘 추가로 다섯포대가 또 오는데 이걸 언제 준비를 할지... 이번 달 수도세도 걱정입니다.


우리 칠렐레 팔렐레 돼지코는 아무래도 수영을 영~ 잘못하는 듯 합니다.

수위가 조금만 높아져도 파닥파닥 거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수심을 낮추면 아무래도 물관리가 귀찮이지기에 조금 넣어주려고 했건만...

제 수면시간 사수를 위해서라도 한동안은 낮추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돼지코녀석에게 노보스틱, 랩토민,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건당근칩, 유러피안 토터스을 주고 있습니다만,

희안하게도 유러피안만 입을 잘 대지 않는군요. 덕분에 자라가 다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한 사료의 90%는 자라가 먹은 것 같네요. (이런 의도가 아니였습니다만...)

물론 비정기적 금식으로 붙임을 하고 있지만... 

음~ 역시 사람 마음이나 사료가격과 거북의 기호와는 상관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최근에 돼지코가 많이 풀린듯합니다.

입양소식도 거공까페에서 흔하게 보이고 질병사례도 흔하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계절에 해츨링을 택배로 보내다보니 더욱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포나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런 것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물 속에 있는 돼지코 녀석의 배갑을 보면 약간 이끼와 같은 느낌의 하얀 물체들이 배갑에 붙어

물살에 하늘하늘 거립니다. 자라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이게 무콜병 초기인지 아니면 허물을 벗는건지

약간 고민하게 만듭니다. 미술용 붓(이건 사긴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상처도 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씻어 줄 수 있습니다.)으로 배갑을 살살 닦아주면 싹싹 닦이기 때문에 2-3일 환수를 해주며 씻어주고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피부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없지 싶습니다. 경과는 지켜봐야겠지요.


오늘 알게 된 건데, 돼지코가 수위가 있을 때 엉덩이를 띄우고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낮추고 수영을 합니다.

물론 해츨링이기도 하고 수영도 어설픈 칠렐레 녀석이니 사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조사를 해 봤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럴 수도 있다는 늑대거북의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 몇 일 배변을 보지 못한 것 같아 변비를 의심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저희 집에 온 녀석이다 보니 먹성이 좋아 바닥재를 먹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네요.)

식단을 채식성으로 바꾸고 몇 일 더 기다려 본 뒤, 배변 활동이 없다 싶으면 온욕을 해줄까 생각 중입니다.


쓰다가 보니 조금 긴 글이 되어버렸군요 ^^

그간 있었던 일들을 전해드리고 싶어 적어보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S> 아래는 잠자는 불가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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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길영 2015-03-11 09:16:5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어제는 밴드 모임이 있었던 관계로 모래를 넣어주지 못했네요.
    오늘 씻고 넣을 줄 예정입니다.
    축양장이 하나가 늘어아는군요! 준비하는 기간에는 즐겁지만 청소할 생각을 하면 참 고생하실 것 같습니다 하하.
  • thewild 2015-03-11 15:03:1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실제로 제작을 할지 말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상상하는 것만큼은 정말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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