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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가 왔습니다.
제목 여과기가 왔습니다.
작성자 류길영 (ip:)
  • 작성일 2015-07-09 16:28:2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63
  • 평점 0점
아마도 택배는 배편으로 와서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항공이었다면 훨씬 빨랐을 것이라고 생각 되는군요.)

내일은 오후반차를 내고 자라항을 6개월만에 전체환수, 돼지녀석은 현재 1자항에서 2자항으로 세팅을 할 생각입니다. 여과기를 모두 청소를 할까 싶기도 하지만 2개를 다 청소하려니 쉬이 엄두가 안 나네요.
이제야 돼지녀석 수조도 여과기가 돌테니 꽤나 환수 주기가 확 늘어나겠지만 본인이 좋아할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코코아 껍데기를 넣어줬더니 그 안 들어가서 잘 나오질 않습니다. 
가끔 나와서 파닥파닥하다가 다시 들어가곤하는데 워낙 얼굴을 자주 못보게 되서 그런지 마치 엔젤피시와 비슷합니다. 곁눈으로 흘깃흘깃보다 휙~ 하고 등돌려서 도망갑니다. 밥 줄 때만 제외하고....

식욕은 좋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새침한 성격이 조금 더 유들유들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하
음... 그리고 이제는 사료도 딱히 가리지 않는듯합니다. 주는데로 아무거나 다 먹는 동물이 된듯하군요.
우선은 유러피안이 많이 남은 관계로 주식은 그대로 갈듯하지만... 랩토민이 떨어지면 칼실과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을 함께 주려고 합니다.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최근에는 알을 낳는 거북이들이 많은듯합니다. 까페에도 종종 올라오구요.
게다가 인큐베이터에 대한 정보도 많아서 인지 부화율도 상당히 올라간듯하네요. 해츨링 사진도 꽤나 자주 올라옵니다. 아쉽게도(?) 제 자라는 수컷인지라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겠네요. 자고 일어나서 느닷없이 환수해야하는 걱정은 없어서 한시름 놨습니다 하하.






---------- Original Message ----------

억... 너무 오래 걸린 것 같군요.

저도 해외에서 직구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 한달씩이나 걸린다면 좀 꺼려지는군요.


여과기 상판의 눌리는 부분은 펌프입니다. ^^

처음 작동시킬때 캐니스터 내부에는 물이 차 있지 않아 펌프를 눌러 내부에 물이 흘러들어가도록 하는 부분인데, 저가의 제품들은 이 펌프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원가절감을 위해 오링의 수도 적고 시간이 지나면 눌려 누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애들도 어릴 적에는 프리필터의 케이스부터 측면여과기, 출수구를 물어 뜯거나 집요하게 달라붙어 문제를 일으켰던 적이 많았습니다. ^^

요즘엔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런 짓을 하진 않네요.


나이에 의한 또다른 변화라면 ...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알의 수가 줄었습니다.

이맘이면 벌써 20~30개는 낳았어야 할 알을 10개 정도만 낳았더군요.

이거 몇년 이내로 알을 낳지 않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뭐 몇년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아레스코리아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레이아웃을 고정시키는 방법이나 그로 인해 거북이에게는 좀 어렵겠구나 싶은 생각에 고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디테일은 꽤나 좋습니다만 아쉽더군요.


게다가 가격이 좀.. ^^

제 허용범위 밖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PS.


아마도 발톱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도색도 벗겨질지도 모르겠구요.


열대어용이라면 적절합니다만 거북이용으로는 ... 거북이란 놈들이 워낙에 유별난 짓과 넘치는 힘이 있기에..



---------- Original Message ----------

어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대충 한달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내부에 여과재는 다 들어있으니 그냥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SV12000에는 딱히 외부에서 물을 보충해주는 그런 구멍(?)같은 건 없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여과기 상판쪽에 꾹꾹 눌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뭘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스트레스 해소용인가?)


입/출수구를 배치 할 때는 참 고민이 많습니다.

매일 혼자 있어서 그런지 최근들어서 입수구 프리필터에 박치기(?)를 많이합니다.

뒤로 쭈욱 빠졌다가 슝~하고 앞으로 가며 머리로 박아댑니다. 퍽퍽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군요...

게다가 그렇게 하면 프리필터망이 빠지게 되는데, 빠진 프리필터망은 질근질근 씹어댑니다.

어쩔 수 없이 프리필터망을 빼둔채 사용하면 입수구에 머리를 집어 넣고 머리가 안 빠져서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

(어린 시절에는 발이 입수구에 낀 적이 있었는데, 피멍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좀 자라서 그런지 난리를 쳐서 그렇지  빼기는 잘 빼더군요.)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입수구야 물 속에 있어야하고... 물 소리가 듣기 싫어서 출수구를 수중에 넣어두면 출수구에서 나오는 물이 이질적인건지 짜증이 나는 건지 엄청나게 물어뜯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수면위에 출수구를 두고 쫄쫄쫄쫄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수류를... 만들어 줘야 제가 더 편해질텐데 출수구를 밖에 두니 그것도 힘들고, 측면을 하나 달자니

샌드백처럼 생각하고 머리로 박아댈 걱정이 앞서는군요. 

결국에는 제가 더 부지런해지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수류없이 셑이하고 환수를 조금 더 자주하고 청소를 자주 해 줘야죠. 눈물이 줄줄...


아레스 코리아 라는 회사가 있군요.

(http://www.areskorea.co.kr/main/main.php)

인공석수를 해주는 모양입니다. 

실제 돌은 아닌 것 같고 안에는 비어 있는 구조인듯합니다만 상당히 진짜돌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와이프의 지인이 서든을 키우는데 발톱을 갈아주기 위한 용도로 하나 구입했더군요.

실제로 저희가 원하는 모양(다리미 받침대 같은?)으로까지 해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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