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물새우
샘플을 요청한다는 것을 잊어서.. 또 제품하나 개봉했습니다.
세개 이상 판매가 되어야 겨우 본전이 되는군요. ㅠㅡ
2. 초파리 배양셋
오랫만에 초파리 주문이 들어와서 새 배지에 초파리를 옮기다가 두개나 배지가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안에 있던 초파리들 몰살..
더와일드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초파리인데, 매달 배양하느라 배지 여러 개를 소진시키고 있지만 좀처럼 호응이 없군요.
작년부터 초파리에 투입된 자금을 사료에 돌렸다면 수십종류의 신상품을 입고했을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여간 오늘 사고로 초파리는 몰살하여 다시 배양해야할듯 싶습니다.
3. 턴테이블
중고시장에서 턴테이블을 하나 샀는데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프리엠프의 포노모듈이 문제인가 싶어서 라인에 직결하여 봤는데 여전히 소리는 안나더군요.
아마도 단선인듯 싶습니다.
그저 돌아가기만 할뿐... 쌀 살돈으로 산건데.. 쌀도 음악도 저 멀리..
Loenard Cohen, Norah Jones, John Baez .. 보컬들이 요즘 귀에 잘 들어오는군요.
커피와 담배, 그리고 음악이 없었더라면 참 무미건조한 일상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안에 지나가실일 있으시면 언제든 오셔서 음악이라도 듣고 가세요.
보잘것 없는 시스템이지만 듣기에는 편합니다. ^^
8평 되는 업무공간에 작은 시스템으로 담배 피면서 음악을 듣노라면, 거기다 커피한잔..
수도승은 아니지만 요즘 집착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