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하하하..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이웃의 사장님으로부터 듣기도 했었고 저도 얼핏 본적은 있습니다.

(혼자 야밤에 "들켰다"라고 중얼거리면서 낄낄 웃었습니다.)

사실 샘플은 주문시의 메시지나 거북의 종류, 그리고 적립금의 대체 서비스이기에 고객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단지 샘플을 수만을 가지고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개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린 적이 종종 있습니다.

누구는 많이 드리고 누구는 적게 드린다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아무래도 오해는 생길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특별한 경우 더 드리기도 합니다.

거북의 건강에 대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나 기존식단의 문제점이 확인된 경우가 하나의 예가 되겠지요.

아니면 반려동물의 수가 엄청나다던지.. ^^

사실, 구매자의 후기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샘플이 마케팅의 수단으로 전락하기보다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거나 새로운 식단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해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많은 분들께 동일한 만족을 드리기 위해서는 참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모든 분께 동일한 샘플을 제공할 경우, 구매금액이 상당한 고객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섭섭한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내적인 문제도 있지만.. 저는 모든 분들께 차별 없는 Service를 제공하여야 하기에 오해가 없도록 일부러 외부공개를 자제하실 것을 부탁 드리는 것이긴 합니다만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풀면 되고 섭섭함을 토로하신다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정도로 과하게 드리면 되는 거죠;;

이런 것도 재미이고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나다님께서 제 속마음을 이해하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착하세요. ^^

착한 나다님.. ^^

언급하신 고객분께 섭섭한 마음 같은 것은 없습니다.

나중에 전화로 같이 낄낄 거리면 웃을 수 있는 하나의 꺼리가 될 수도 있겠네요. 하하하..

---------- Original Message ----------

저도 처음엔 더와일드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많은 샘플에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그때까지는 별 생각 없이, 단지 이만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보시고 저와 함께 기뻐하셨으면 하는 맘으로

올렸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의 샘플내역은 비밀로해달라는 조심스러운 코멘트를 본후

사장님의 입장도 한번 고려해보게되었습니다.

그러곤 제 행동이 사장님을 난감하게 해드릴수 있는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알게되었구요.

제 입장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단지 사장님의 인심에 감사하며 필요하다면 자주 자주 들르고싶습니다.

오늘 더와일드를 검색하다 어떤 블로그를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친히 샘플내역 비밀로해주시란 코멘트를 적어서 보내셨음에도

사진을 떡하니 올려놓았기에, 사진 내리시라고 정중히 덧글 달고왔네요.

물론 샘플이란건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은 보기 참 안좋네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기분좋은 더와일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