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이전의 제품과는 틀리게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좋아진 것을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식감부터 입자의 모양, 크기, 다양한 컴퍼넌트 등등..
저의 경우에는 초식성향이 강한 잡식 반수생 거북을 키우지만 이 제품을 식단에 포함시킬 정도로 기존의 제품과 중복이 적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육지거북을 사육하시는 분들 중에는 사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사료는 사용방법이 중요한 것이지 단백질 함유율이 높다고 하여 피라미딩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저단백 사료라 할지라도 많이 먹이면 피라미딩이 생길수 밖에 없으며 생먹이 위주의 식단은 오히려 영양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만 생먹이라는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생먹이가 대부분 사람에 맞도록 개량되어 육지거북의 주식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죠.
어느 한가지만을 굳이 고집할 것 없이 골고루, 서로의 장점을 살리는 식단이 좋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 Original Message ----------
개인적으로 여러종의 육지거북을 키워보았고.. [마지나타,헤르만,레오파드,별거북 등등..]
현재는 설가타 한마리만 제 곁을 지키고 있는 육지거북입니다.
[반수생 수생거북등이 주력이 된 상황인지라...]
오늘 이 사료를 받고 매우 놀랐던건..
입자도 꽤 곱고.. [외국 사료들은 대부분다 물에 불려도 잘 안부서지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
물에 불리지 않고 그냥 먹여도 될거 같더군요..
그리고 냄새도.. 좋습니다. 역하지 않구요.
유럽계통과는 거리가 좀 있는 설가타지만 영양식 삼아 주문해 보았는데..
기호도도 매우 좋아 안심입니다.
실질적으로 몇년 키웠지만 주인이 2~3일마다 밥을 주는 못난 사람이라
뭐 헤츨링에서 이제 17cm 정도 된 녀석입니다만.
오전에 치커리 등을 먹은뒤임에도 너무 잘 먹는군요 ^^
육지거북 사육자분들은 대부분 사료를 좀 미덥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피라미드 등갑 등등..] 이 제품의 경우에는 재료도 꽤 좋다고 생각되고 단백질량도 높지않아 자주 급여해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s.1 유럽계통 거북을 위한 제품이라 그런지.. 입자 자체는 대형거북 설가타, 레오파드, 알다 등등 녀석들이 커지면 작겠네요 ^^.
ps.2 사육장안에 얹혀사는 비어디가 한마리 있는데. ..... 채소도 같이 먹는 녀석입니다만.
유러피언 토터스 사료를 무지하게 잘먹네요. 놀랬습니다;; 냄새가 채소 냄새가 나서 그럴까요?
[다른 사육장에 있는 세마리에게도 줘봤습니다만. 너무 잘먹습니다.]
총 4마리의 비어디가 일단 이 사료는 너무 잘먹는군요;;;;;
이번기회에 비어디 간식으로 줘볼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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