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일단 리빙박스는 일반 수납용이라 물을 많이 채우게 되면 상단이 많이 휘게 될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불룩하게 휠 가능성이 높은 편이며, 처음에는 히터의 키싱고무가 잘 붙어 있더라도 나중에는 수시로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수중히터의 용량은 보통 사육조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내온도에 따라서 용량을 조금 높게 가져가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겨울에도 실내온도가 20도 이상 유지되는 곳이라면 100와트급의 제품으로 충분할 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히 보일러를 동작시키지 않는 이상 또는 외출이 잦아 외출모드의 빈도가 높을때는 200와트급이 오히려 더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

둘다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야 있겠지만 히터의 능력차이로 인하여 동작시간에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일부의 무거운 경차 연비가 중형차처럼 안좋은 사례처럼 100와트급의 히터가 더 전기를 소모할 수도 있겠죠.

(이는 실제로 측정한 결과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제 추측과 경험을 더한 부분입니다.)

200와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외부여과기는 고토부키 SV12000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과재는 잘 막히지 않도록 링타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사용하였고 고토부키를 선택한 이유는 내구성 때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산 저가의 외부여과기는 처음 몇 년간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누수와 이의 원인파악, 수리의 반복, 부품의 부재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정말 큰 고통을.... 아우야....

고토부키는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것을 보니 8년 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처음 가동할때는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몇 일 지나면 다시 조용해지더군요.

안좋은 경험을 가진 사용자도 있겠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부품도 잘 나오고..

---------- Original Message ----------
현재 1.5자 정도의 채집통 왕특대 (48×28×24)에 물을 20~30리터 정도 넣고, 3센치 조금 넘는 꼬맹이들 두마리를 기르고있습니다. 애기들 왔을 때만 해도 난치도 안빠지고 크기도 2.6~8센티였는데 많이 자랐지요? 큰놈은 거의 3.5센치가 됐답니다.

아무튼간에... 다름이 아니라, 곧 사육장을 바꿔줄 계획입니다. 이케아에서 출시한 초대형 리빙박스가 있는데, 사이즈가 무려 78×56×43(cm) 이더군요.

리빙박스 주제에 2.5자라니... 용량은 130리터나 된다고 하네요. 저 정도 사이즈면 페인티드 꼬맹이 두마리는 평생 키울 수도 있을 정도읠 사이즈입니다.

이 리빙에 탈출 방지를 위해 물은 최대 30~35cm 정도로채울 것 같은데, 계산을 해보니 대~략 100L가 좀안될려나? 아니면 100L 내외? 그정도일 것 같습니다.

리빙박스 자체가 아무래도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이다보니 ...

그래서 그런데, 100와트 제품과 200와트 제품중에 뭘 선택해야 할까요?

리빙에서 기르다가 추후 2자광폭 (60×45×45)로 바꾸지 싶습니다. 아마 물을 40cm정도 채운다는 전제 하에, 물이 100L정도 들거갈 것 같네요. 페리하 히터가 고급형이니, 5년 10년 쓸 각오로 장만할까 합니다 ㅎㅎ

그래서 약간 애매하다보니, 100와트를 사야할지 200와트를 사야할지... 고민고민합니다. 겨울철에도 집은 보일러를 자주 트는 편이긴 한데...



p.s. 사장님 4자항에 7자용 외부여과기를 돌린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어떤 외부여과기 쓰시는 지 알 수 있을까요? 4자에서 20cm 넘는 두마리를 커버할 정도면...필그린 cf-50과 비슷한 급이지 않을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