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wild.co.kr/file_data/thewild/a4f3940c2072863d204542c15a4479c3.jpg)
오랫만의 짧은 셀먼 소식입니다.
이젠 몇번째 탈피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3개월만에 또 탈피 하였습니다.
길이도 길어졌지만 덩치가 더 커졌다고 해야하나요?
탈피한 껍질 길이는 약 10cm 정도로군요.
다리 굵기가 드디어 어지간한 볼펜심보다 더 굵어졌으며 먹이를 주기 위한 핀셋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곤 합니다.
순식간에 달려드는데 매번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귀요미가 이제 덩치 좀 컸다고 앞다리를 치켜드며 절 위협하는군요...
밀웜 한마리를 다 못먹고 남기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이젠 핑키 한마리를 완전히 먹어치울 정도의 체급이 됐습니다.
내년엔 어떤 모습을 저에게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먹이였던 핑키가 불쌍해서 못키우겠더군요;;
몇일 전 큰 마트에 갔더니 이구아나가 얼마나 귀엽던지;
사고싶었지만; 거순이나 잘 키우자라고;
이구아나의 몸이 반짝 거리는 연두색이었는데 순간 얼마나 귀여워 보이던지;;;
-_-
그런데 은근히 정이 들더군요. 절 향해서 앞다리를 치켜들어 위협할때면....
조그만게 덤비는구나 싶습니다.
제가 기르고 있는 녀석도 어서 자라야할텐데요
좀 무섭습니다.
철망도 야금야금 이빨로 뜨더서 타출도하고요 사육장환경이 맘에안들면그래요
습도가높던지 응애가있던지해도!!!! 조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