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3살이면 아직 한참 성장해야할 시기로군요.

하루 하루 자라나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참 좋을 시기입니다.

1. 타비아짱 大가 적당할듯 싶습니다. 타비아짱이 생각보다 먹이 반응이 괜찮으며 기호성 높은, 고등어 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나는 제품입니다.

기호성도 중요한 문제지만 거북의 건강과 면역력을 위하여 타비아짱과 같은 다른 경향의 제품을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선인장 발효 추출물과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색소의 약리적 효과 또한 기대해볼만 사료이니까요.

사료도 결국 큰 범주에서 본다면 한정된 원료에 의해 제조된 편식에 가까운 식단일 수 밖에 없는데, 먹이반응과는 상관 없이 정기적으로 바꿔서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잘 먹는 한 종류의 사료만 먹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2. 터틀푸드와 세라 레피아이는 상당히 유사한 건조먹이입니다.

세라 래피아이로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만, 야생에서 커먼머스크가 주로 섭식을 하게 되는 먹이는 곤충이니 수서곤충이든 육상곤충이든 정기적으로 종류를 바꿔서 먹이실 필요도 있습니다.

비록 육식성향이 강하다고는 하나 이들의 식단에서 약 20% 정도는 식물성 먹이가 차지한다고 하니 잘 먹지 않더라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의 공급도 필요하며 히카리 코리도라스와 같은 다른 경향의 먹이공급은 매우 잘 선택하신 먹이입니다.

지금의 식단 구성도 아주 좋습니다. 많이 공부를 하신 것 같아 박수쳐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먹이로는 성향이 완전히 틀린 3종류를 혼합하여 주식으로 이용하는 것인데 동물성 원료의 함유율이 높은 육식성 열대어 사료, 거북이용 주사료, 식물성 원료의 함유율이 매우 높은 사료의 혼용입니다.

시기나 사육자의 의도에 따라 그 비율을 조절할 수도 있으며 각각의 경향이 틀린 원료는 야생에서 간접적으로 섭식할 수 있는 성분을 의도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종류의 제품이 없으니 이렇게 대체먹이를 구성하여 자신의 목표대로 사육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

---------- Original Message ----------

 커먼 등갑 10cm 이구요 허물벗는중입니다(3년생)

현재먹이~생칩바이오+거북이밥(세화)>>>생칩만 걸러냅니다(어분냄새를 좋아하는듯)

                 JBL 터틀푸드 , 히카리건짱 , 히카리 코리도라스 싱킹

감마루스와 생칩,거북이밥(세화) ,터틀푸드는 다 떨어졌습니다. 어분냄새를 좋아하는 관계로

1,타비아짱을 급여해도 될까요?

2,터틀푸드(내용물중에 기다란 스틱 싫어합니다)를 세라 래피아이로 바꿔도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