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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순이 사료..
제목 거순이 사료..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6-04 02:14:5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07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새롭고 신기한 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평범한 동물을 멋지게 키우는 것도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시할 수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동물과 눈을 맞추며 식단을 구성하는 재미 또한 사육의 꽃이겠지요.

 

 

 

야생과 유사한 환경, 그리고 식단들... 이런 것을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이 세심한 사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반려동물이 될테고요.

 

 

 

이전에 구입하셨던 제품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내린 이유는 주문하신 제품들이 제각기 경향이 틀린, 목적이 뚜렸한 제품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슷한 사료 여러가지는 사실 한계가 있으니까요.

 

 

 

미네랄 공급용, 야생에서 주로 먹는 것과 유사는 동물성 단백질 보조사료, 잉어사료와 칼슘과 비타민 D3를 위한 거북용 주사료 등등..

 

여기에 몇가지 채소류를 추가하면 가장 좋겠지만 거순이가 채소를 잘 안먹는게 아쉽네요. ^^

 

 

 

이렇게 다양한 먹이와 적절한 환경은 거북을 건강하게 만들며 완성된 면역체계는 사소한 질병조차도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사소한 눈병조차 걸릴 일이 없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거순이가 건강을 다시 찾았다니 참 다행입니다.

 

19년이란 시간 동안 거순이의 눈에 소연님이 각인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함께한 시간만큼 오랜 시간 같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되는군요. 

 

 

 

좋은 일입니다. ^^

 

 

 

 


 

 

---------- Original Message ----------

 예전 입금확인란에 사장님께서 제가 산 사료가 거북이 키우는데 제일 이상적인 사료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ㅎㅎ 더 와일드에서 사료를 구입 후 저희 거순이는 매일 호화스러운 사료를 먹고 있습니다.

 

올해 19살된 거순이는 1992년 시장에서 3천원 주고 산 청거북(붉은귀거북)입니다.

중간중간에 눈병과 감기등등 병도 많이 났지만 용케 지금까지 저의 소중한 반려동물이 되었네요.

참고로 고향에 있는 양이(고양이이름)는 거순이보다 9살 어린 10살이네요..ㅎㅎ

 

거순이는 원래 건강이 좋지 못했습니다.

한겨울 감기에 걸린채 히터도 없이 지냈었고, 여과기가 없어 물도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눈병도 자주 걸렸고, 감기걸린채 방치되어 숨쉬면 코에서 휘파람소리같은게 났었으며..

깊은 물에 넣으면 몸이 반으로 귀울어지면서 물에 둥둥 떴지요.

이유는 제가 외국에 3년 이상 있다가 귀국하니.. 가족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채 그대로 방치되어 저렇게 된것입니다. 결국 제탓이지요.

거북이는 개고양이와 달라서 아파도 잘 모르고, 배고파하는 것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죽어가는 거 살려서 지금은 가족들이 아닌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일때문에 타지에서 살고 있거든요.

 

지금은 항상 깨끗한물에.. 겨울에는 히터를 매일 틀어줬고, 일광욕 할 수 있는 큰 돌에.. 영양 가득 풍부한 사료와 간식.. 지금 거순이는 예전 보다 행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저희 거순이 사료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제가 봐도 맛나 보이네요..ㅎ

세라레이파이+테트라렙토민+와들리렙타일+테트라코이스틱+JBL터틀푸드+JBL칼실이 섞인 사료입니다.

예전에는 맛기차만 15년 그 후엔 렙칼 수생거북사료+감마루스 섞여서 먹였는데..

더 와일드를 알고는 전체를 다 바꿨습니다.

이게 주식이며 매일 아침저녁 소량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그 외 메뚜기, 번데기, 타비아짱, 노보리프트, 티렉스 육지거북사료, 오징어뼈 등등등등등.. 수많은 간식들을 조금씩 급여하고 있습니다..

 

잘먹여서 그런지 팔다리, 목이 통통해졌네요..ㅎ

지금은 눈병도 안걸리고, 숨쉴때마다 났던 휘파람소리도 사라졌으며..

묵직해져서 물에 둥둥 뜨지 않습니다.

다 잘먹인 탓이라 생각하여 사료사진 올려봤습니다.

 

요즘은 양이(고양이)사료보다 거순이 사료를 더 끔찍히 챙기는데..

더 와일드를 알고나서.. 참 다양한 사료를 먹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자주자주 새사료 입고 안되었나 생각에 매번 들립니다..ㅎ

 

뭣보다 같은 종류 거북이를 키우시는 사장님과 말이 통해서 좋습니다.

솔직히 여기 알기 전까지는.. 렙칼 수생거북사료와 감마루스, 맛기차, 생칩바이오 밖에 몰랐거든요;

 

오늘은 아니 어제는 번데기도 도착했는데.. 참 먹이기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고 참신한 사료 기대하겠습니다.

사장님 대박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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