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하러왔습니다...ㅜㅜㅜ
얼마전부터 막내거북이 꼬리에 상처가 나서 걱정이 됫엇는데
방금 꼬리가 완전 잘렷네요...ㅜㅜㅜ
먼저 잇던 커먼들과 이스턴은 잘 지내기에 서든도 합사를 햇던건데 ㅜㅜㅜ
합사하고 거의 3주동안은 잘 지내서 안심햇더니 .. 결국 사고가 낫네요 ㅜㅜ
몸크기가 너무 차이가 난걸까요..ㅜㅜ( 이스턴 커먼 7-8cm... 막내 서든 3.5.cm...)
거북이는 움직이는거에 입질을 한다기에 배부르면 입질 안하겟거니 하고
항상 밥도 배부르게 주고 햇는데..엉엉 ㅜㅜ
오늘 퇴근후 막내 상태를 봣을때 발바닥도 까져서 부어잇더라고요...
그래서 연고 발라주고 소독해주고 넣어놧는데.
방금막내가 히터기에 몸이 껴잇어서 꺼내주려고 하는데 커먼이 밑에 잇어서
아차싶어 얼릉 끄내보니 꼬리가 완전히 잘려잇더라구요 ㅜㅜㅜ
너무 미안해 죽겠습니다ㅜㅜㅜ 서든이 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 분리사육 해야겟네요 ㅜㅜㅜ
서든오기전에 보석거북이가 잇엇는데 얘도 꼬리 완전 잘리고 하늘로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서든이도 그렇게 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ㅜㅜㅜ
근데 한가지 다행인건 아직 밥은 잘 먹네요...
어서 밥 잘 먹고 해서 괜찮아졌으면 좋겟는데..
아..근데 꼬리에 마데카솔 발라줘도 될까요?ㅜㅜ
암튼 누구한테 하소연 할때도 없고해서 주저리 하고 갑니다ㅜㅜ
사장님 거북이들은 사이좋게 지내나요?ㅜㅜ
외로울꺼란것은 사람들의 생각인듯..
물기 직전의 묘한 표정으로 다른 거북을 향해 가는 것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여러마리 키우거든요..지금도 이스턴 웨스턴 커먼 이렇게 잇네요.
참..꼬리물린 서든은 결국 어제 죽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웨스턴을 어제 데려왓구요
저 말고는 거북이 밥만 주실수잇지 소독해줄 분이 없으셧거든요ㅠㅠ
휴가갔다오고 하루이틀 계속 밥을안먹더니
결국 죽엇네요.ㅜㅜ
서든만 2마리가 하늘로..ㅠㅠ
서든 정말 키우고 싶은 종이라 포기는 못하겟고.
마지막으로 일요일날 입양하고 아니면 지금 있는
아이들만 잘 키워야겟습니다..ㅠㅠㅠ
성장시기별로 어떤 문제가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겁니다.
비록 지금 별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