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를 읽다가 인터넷 쇼핑몰들의 가짜 상품평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업주들끼리 서로 짜고 칭찬 일색의 상품평을 올려주는 가짜 후기에 대한 글이지요..
사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만, 막상 후기를 읽을때 그걸 느끼지 못할뿐이지요.
실은 제가 참석하고 있는 모임에서도 이러한 일들은 매출을 위한 쇼핑몰 업주의 당연한 노력으로 보는 시선들이 있습니다.
아무런 꺼리낌 없이 "누구나 다 하니까"라는 마음들인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일종의 "기만"인데 말입니다.
요즘은 참 순수함이 없는 세상인것 같습니다.
그저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똑같은 기사를 포스팅하는 블로그부터 시작하여 거짓 일색의 쇼핑몰 후기, 증거가 나오기전까지 거짓말하는 정치가, 일부러 멀리 돌아가는 택시기사..
좀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진지한 마음과 고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왜이리 보기 힘들까요?
우리 사회의 가치가 물질의 양(量) = 행복의 양(量)으로 평가하고 수단보다는 결과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문에 편법과 요령을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일지도...
법정(法頂) 스님의 명상 에세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를 한장 넘기면 드물게도 스님의 미소띤 사진이 있습니다.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티비에도 나왔듯이.. 이사람들이
저 역시 가급적 거짓없는 후기를 적고있습니다만..ㅋ
가급적 순수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1인입니다..ㅋㅋㅋ
사장님도 순수하시네요!! ㅋ
저는 거의 99%에 가깝게 제 돈으로 구입하여 테스트하다보니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 설 수 있는 조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사용방법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의 입장이란 것이 역시나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본업쪽에서 러브콜도 많이 오는데...
그만두신다면 많이 서울할 듯 하네요..ㅎ
아직 더와일드를 중단할 생각 같은 것은 없습니다.
물론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고민해봐야겠지요.
지금은 더와일드의 운영이 유쾌하고 즐거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