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이오타이즈라는게 생물학적 여과를 위한 박테리아 같은데,
타 제품과는 다르게 거북이, 양서류 전용이라길래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투입 수조는 30x20x10정도에 거북이 헤츨링을 키우고 있는 작은 어항이며,
3w측면여과기를 통한 여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투입량은 두번, 처음 받았을때, 그리고 중간에 전체환수를 할때 상기에 표시된 적정량을 유지하며
투약해보았습니다.
투약 2일후
바닥에 찌꺼기들, 배설물이나 사료 찌꺼기들이 천천히 분해됨을 느낍니다.
투약3일후
어항에 전체환수가 필요한거 같아 전체환수를 할때 측면여과기의 물과 이물질이 들어가는곳인 여과제(스폰지)를 살펴보니 똥덩어리는 없고, 잘게 분해된(거의 물과같은)배설물만 남아있었습니다.
어항바닥 수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곳의 배설물은 분해가 되지 않은것에 비하면 엄청난 분해속도를 자랑했습니다.
(참고로 3W의 측면여과기에 들어있는 솜의 양을 살펴보면 생물학적 여과기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데 비해
좋은 결과를 느꼈습니다)
지금
작은 입구를 가진 배설물 제거용 스포이드가 있는데, 원래는 입자가 커서 입구에 붙어 빨리지 않는 똥덩어리들이,
지금은 하루지나면 분해가 되어 쏙쏙 빨립니다...
수조에서의 냄새는 어항 특유의 물냄새만 나고 그밖에는 전혀 나질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약품을 다 사용하고난후 다시 재구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제 체험글은 단순히 제 주관이며 어항의 여과기와 환경에 따라 다를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해주세요^^;
박테리아제를 구입하고 싶은데, 왠지 박테리아제가 일반 어류용으로 제작된 약품이라 찝찝하신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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