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어릴적 장마철에 줏어온 자라라는 놈이 기억납니다.

목이 어찌나 길던지 어중간하게 잡으면 물려고 목을 쭈~욱 빼더군요.

매일 먹이를 줄려고 개울가에 개구리 잡으러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

즐거운 어릴 적 추억이었습니다...

..

사실.. 동물을 키우면서 먹이를 주는 시간만큼 즐거운 일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것조차도 귀찮아질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

이 제품은 육식성 열대어를 위한 제품으로 유독 고단백, 고칼로리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파충류는 육식을 하는 동물일지라도 약간 사용방법을 달리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비록 주식으로 사용할지라도 풍족하게, 매일 먹이는 것은 뭔가 체내의 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온혈동물과는 틀리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의 소비량이 적다는 것은 훨씬 적은 먹거리로 보다 더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항상 과한 먹이량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운좋은 날이라면, 포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항상 그런것은 아니라는 점, 염두에 두시고 제공되는 양을 제한하는 것이 적절한 사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PS.

젓가락으로 눈이나 입주위를 찌르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 Original Message ----------

젓가락으로 들고 있음 자라가 목을 빼고 받아먹네요^^

침하성이라 바로 가라앉아서.. 또 가라앉음 돌까지 먹게 되니까

하나씩 주고 있어요.. 바라보는 재미도 있고^^ 침하성이라도 불편한 점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