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로 찍어낸 빵조차 굽는 과정에서 모양이 틀려지듯이 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로 입자의 모양은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동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수십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는 제품인데, 내부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제조사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이러한 먹이만으로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이는 최소한의 제공만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상기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만으로 본다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제품이긴 하나 그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거북들은 각 종류마다 식단이 틀리지만 이러한 종류에 맞는 사료는 시중에 존재하지 않다는 점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식단 구성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SP의 맛기차 햄버거는 거북용 사료에 있어서는 한획을 그을 정도로 인지도도 있고 지명도 또한 있습니다만 이 회사에서 거북을 위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졌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 옛날 그러한 사육지식이나 연구결과를 가지고 수많은 거북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을테니까요.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나 PC통신조차도 없었으며 이러한 수입되는 동물의 식단에 대해서 충분한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수십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이 제품에 대한 회사의 애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죠..

아쉬운 일입니다.

---------- Original Message ----------

사진하고 내용물이 다르네요,

사진에는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안에 보면 색이 갈색인 생칩바이오 같은 느낌이나네요.

맛기차를 회사측에서 다시 만든건가요?

 그렇다고 해서 이 제품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번에 주신 귀뚜라미와 번데기 등등의 사료들 잘 먹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