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 할 정도로 리뷰가 늦었습니다.
다만 7-80% 정도 먹이고 쓰는 리뷰라... 좀 더 현실적인 사용기가 되지 싶네요.
현재 노랭이 새우를 키우고 있고 노보 프라운을 주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사육 초기에는 새우 전용 사료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었고 값비싼 새우도 아니었기에
유통기한마저 지나버린... 노보 리프트( 초식성 시클리도 사료 )를 뿌려주곤 했습니다.
그럭저럭 죽는 개체 없이 잘 살더군요.
그러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이 이 사료를 구입해 먹여왔는데
거짓말처럼.... 폭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랭이 스무 마리로 시작했던 수조는 현재
일일이 셈하기 어려줄 정도의 노랭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써 놓고보니 무안단물급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 좀 당황스럽습니다만... 사실입니다.
물론 다른 요소들도 큰 역할을 해주었겠지요.
깨끗한 수질, 적당한 ph 등도 한 몫 했을 겁니다.
다만 먹이는 노보 프라운만 먹여왔고
결과적으로 폭번을 한 것은 사실이지요.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가격대비 용량입니다. ( 물론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
한 단계 더 큰 제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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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료를 이것 저것 써보길 좋아하는 터라
대체제가 있다면 구입했던 사료를 곧바로 다시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노보 프라운 대신 다른 걸 구입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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