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제품들은 수생, 즉 반수생 거북을 위한 사료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합니다만, 그 원료를 유심히 본다면 상당히 유사한 면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일부 거북과 같은 파충류를 위한 몇가지 특이점이 보이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만, 상당히 유사하죠.
나쁘게 말하자면 고만고만하다고 해야하나요?
비록 박스터틀용 제품이긴 합니다만, 이 제품의 구입을 권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반수생 거북용 사료와 원료에 있어 차이점이 가장 큰 제품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원가 혹은 성장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성 원료가 주를 이루는데 반하여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의 유사성을 보이지만 과일이나 기타 식물성 원료와 같은 독특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료들은 야생에서의 거북들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먹게 되는 다양한 식단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렙칼 박스터틀 푸드와 같은, 경향이 틀린 사료를 혼용할 것을 가장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테트라 렙토민이 아무리 좋다한들 렙토민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의 의미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잡식성향의 거북에게는 육식성 어류의 사료와 초식성 원료가 풍부한 사료를 성장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먹이실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좀 더 전문적인 제품들이니 기존 거북용 사료에서는 투입된 적이 없는 복잡한 원료를 직접적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겁니다.
식단을 구성하고 이러한 것들이 자신의 거북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고민하는 것이 새롭고 희귀한 동물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더 즐겁지 않나 싶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일단 사료에 녹색과 갈색이 대부분이고 10cm정도 되는 거북인데, 한입에 먹기에 널널한 입자크기에요.
그런데 재밌는 건 잘 먹는거 같다 싶었는데 잘 보면 녹색만 남기네요. 먹긴하는데 남긴건 다 녹색인 정도??
희안하긴한데 배고플땐 잘 먹어요. 가라앉는 경우도 많긴한데 바닥에 내려가서 주워먹으니 큰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향기가 좋다는 글이 있는데 저는 약간 개 사료? 그런 냄새가 나네요.
전 이거 냄새가 별로라서 덜어서 탈탈 털어주려구요.
근데 영양면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좋은 사료같아요. 재구매의사있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