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반수생 거북이를 위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사실 원료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야생에서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먹게되는 다양한 성분들을 감안한다면 정말 이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지요.
렙칼 박스터틀 푸드는 북미의 일부 박스터틀처럼 과일과 식물성 먹이의 비율이 높은 거북을 위한 사료입니다.
그래서 다른 반수생 거북용 사료에는 투입되지 않는 원료들이 함유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사육환경에 따라 드러나는 단점을 사료 자체가 모두 감당해야 한다는 것은 좀 과한 처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만 우리가 수고를 한다면 단점을 없앨 수도 있으며 우리 눈에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부상성의 특징은 사실 사료 회사가 만들어낸 아이디어일뿐 그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반수생 거북을 위한 제품이 아니기에 가라앉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먹이를 줄때 잠시 여과기를 꺼두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구석으로 사료가 숨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저는 종종 여과기를 끄고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딱딱한 사료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선입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물에 젖은 사료는 소화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딱딱한 사료는 날카로운 이빨을 마모시켜 주기도 하고 턱 근육을 발달시키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친 육지(쉴곳)이 발톱을 마모시켜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나쁜 것만은 아니지요? ^^
---------- Original Message ----------
음..식물성원료는 맘에 들었는데.. 여과기 물살에 바로 반틈이상이 가라앉네요..ㅠ
다른 사료와는 달리 많이 딱딱해 하는것 같았어요.
원료는 좋아보이는데 반수생거북이 먹이로는 별로인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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