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처음 구입 이후 서비스에 너무 만족하여 어제 다시 대량으로 주문했습니다.

전에 21년 정도 키워오다 올해 중순 별세하신 붉은 귀 거북을 21년 동안 감마루스만 먹인 것을 죄처럼 느껴져

이번에 분양받은 4마리는 식단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일단 렙토민, 샵에서 냉짱만 먹였던 상태라 처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며칠 금식 시키니 금새 적응해서 잘 먹더군요. 심지어는 렙토민 말고 다른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는 편식이 생겨버렸어요 (감마루스 편식이 아니란 것에 무한 다행일 뿐)

얼마전 구입한 사료들로 이번에 조금 더 완벽한 식단을 짜볼까 합니다.

현재 페인티드 2마리, 페닌슐라 쿠터 1마리 그리고 커먼 1마리를 합사중인데요

초식 위주의 페인티드 와 쿠터같은 경우 렙토민 + 랩칼 + 히카리 미니 플래코 의 조합으로 식단을 짤 예정이며,

육식 위주의 커먼에게는 렙토민+랩칼+소량 플래코+노보스틱M 의 조합으로 줘볼 생각입니다.

문제는 녀석들이 렙토민 말고는 먹어본게 없어서 도무지 랩칼과 플래코 그리고 스틱M에 어떻게 적응시켜야 할지가 고민이네요. 주인장님의 특별한 노하우가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하나씩 차례로 적응 시켜야 되는건지, 한번에 여러가지 투여해서 적응시키는게 제일 좋은지, 그리고 다른 사료에 입을 맞춰버리면 예전에 먹던 렙토민은 더이상 먹지 않을 것인지 ^^: 거북을 거의 한평생 키워놓고서도 참으로 모르네요.

아무튼 친절한 서비스, 확실한 제품 그리고 듬뿍 주시는 샘플 항상 감사합니다. 더 와일드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