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용이 제가 느낀 바와 매우 같습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건조밀웜은 부스러기가 많이 생길 소지가 높으나 기호성은 동결건조에 비해서 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열풍에 의해 건조되다보니 일부 영양소의 파괴 또한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판매자의 입장에서 동결건조 밀웜을 입고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건조제품에 비해 상당히 작은 용량의 제품이 대부분이며 가격 또한 더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밀웜이나 갑각류는 식단에서의 비중이 대부분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인지라 동결건조나 열풍건조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 양적으로 유리한 건조제품을 입고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시중에 건조밀웜을 생산하는 회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저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이 온 도매업자도 있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브라보~"를 외칠 정도의 많은 이윤을 보장하는 제품도 있었지요.

하지만 굳이 에스웜의 제품만을 입고한 이유는 제가 사용해본 제품 중에서 가장 품질면에서 좋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여러가지 환경에서 밀웜 슈퍼웜을 수십만 마리 이상 테스트로 키워보면서 가장 건강했던 웜들의 상태와 유사한 브랜드는 에스웜뿐이었습니다.

색깔이나 냄새, 크기, 건조상태 등등...

아쉽게도 에스웜은 판매자의 입장에서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흠이지요..

좀 약한 편에 속합니다. 이익이.. ^^;

제가 속물인가요? 하하하

정기적으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여 비교를 해보곤 하지만 품질의 균일성에 있어서 확실한 보장을 못하기에 앞으로도 에스웜 제품만을 취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

---------- Original Message ----------

우선 먹이반응은 매우좋아요, 다들 알고계신 것처럼..

열풍건조제품의 단점이라면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는것..

어느 회사제품이던지 건조밀웜 부스러기는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그래서 동결건조 제품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못찾은건지...; 슈퍼밀웜밖에없네요 동결건조는 ㅎ

개인적으로는 건조제품은 동결건조에 비해서 바삭거리면서 속이 비어서

거북이들이 배고파해요 부피상으로는 많이 준거같은데 말이죠

미세한 차이지만 동결건조에 비해서 기호성은 건조밀웜이 조금 더 좋은것같습니다.

기존에 먹이던 밀웜은 인아웃제품인데 이번에 시켰던게 한통 전부 곰팡이가 핀채로와서

새로 같은 제품을 시킨다 한들 불안해서 먹이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사이트를 물색하던중에 더 와일드로 이번에 바꾸었고요 ㅎㅎ

인아웃, 에스웜 두 회사 제품을 비교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스웜 제품이 좋습니다.

인아웃 제품은 이미 죽어버린 후에 건조된것으로 보이는 밀웜(시커멓게 변색되있는것)

그러고 이미 번데기로 되어 버린 밀웜(좀더 딱딱해서 어린개체는 잘 먹지 못합니다. 일단 밀웜번데기가 아니라 밀웜을 시킨 것이고..)이 섞여있습니다. 냄새도 살짝 뭔가 이질적인것을 느꼈는데요, 마치 수영장냄새같은..

에스웜 제품은 받자마자 쏟아본 결과 번데기도 없고 새카맣게 변색된 밀웜도 없네요.

냄새도 고소하다랄까, 감마루스에 가까운 냄새였구요.

덧붙이자면 햄스터도 에스웜제품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ㅋ

모든 건조밀웜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부스러기 문제를 감안하고 사신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